[미디어포거스=김병호기자]뮤지컬 금성대군이 오는 14일(오후 7시 30분), 15일(오후 3시, 7시 30분) 이틀간 3회에 걸쳐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소백예술단(단장 김진동)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선비의 올바른 정신과 결기를 지킨 금성대군과 선비정신을 이어온 땅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컬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 단종즉위 전부터 금성대군 사후까지이고 공간적 배경은 순흥, 한양, 영월이다. 제작 총감독 김진동, 연출감독 최주환, 극본 안희철, 작곡 여승용 등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어우러져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뮤지컬을 선보인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대의를 위해 목숨도 내던지며 충절을 지킨 선조들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금성대군’ 공연 관련 사항은 영주소백예술단(☎010-3483-32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다목적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체육대학교(총장 문원재)와 올바른 운동으로 국민건강 100세 연구를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대학 중 유일한 체육 특성화 대학교인 한국체육대학교와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은 ▲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 정책 연구, ▲ 학교 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 ▲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올바른 운동 방법 연구, ▲ 국회 스포츠 활동 및 동호회 지원, ▲ 스포츠문화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 생애적인 운동 방법을 연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고령화 사회, 100세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고, 여기에 국회사무처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한국체육대학교와의 업무협약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시멘트 생산기업인 성신양회(주)가 사원 기숙사를 신축한다. 군은 성신양회가 매포읍 평동리 100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4,012㎡ 규모의 기숙사를 건축하기 위해 건축허가를 신청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총 80호실 규모로 건축되는 사원 기숙사는 직원 복리증진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성신양회의 통 큰 결단에 매포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도로 개선과 자동차 이용 확산 등으로 인근 제천지역 등으로 유출되었던 인구가 이번 기숙사 신축으로 상당수 회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취임 초부터 기업이나 기관 단체에 대해 주소 옮기기 등 인구의 유입을 위한 동참을 호소했고, 이번에 성신양회가 기숙사 신축으로 김 군수의 의지에 화끈하게 화답을 보내왔다. 이에 따라 단양군의 발걸음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군수는 기숙사가 이른 시일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면서 건축허가 신청서가 접수된 날의 익일에 군수 주관으로 건축허가 민원실무심의회를 군수실에서 개최했다. 민원부서를 중심으로 내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30년 만에 새단장을 마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은 야간 관람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고인쇄박물관은 박물관을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흥덕사지 자소휴(자연에서 소소한 휴식하기)와 여름밤을 밝혀줄 청사초롱 만들기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패브릭 포스터 만들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은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3D 프린터를 활용해 나만의 도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물관을 찾은 이모(44세)씨는 “주말 밤이라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박물관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안동 지역에 72mm(풍천 최대 93mm)의 비가 내리며 곳곳에서 사면유실, 도로침수, 나무 도복, 옹벽·축대 붕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과 함께 지난 8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한 임동면 마령리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긴급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일 저녁 20시 35분경 임동면 마령리 일원에 사면유실이 발생해 흙과 돌이 마을로 밀려와 마을 내 4가구 4명이 마령3리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했다. 시는 흙과 돌을 제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사면 복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권기창 시장은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원과 용상동 마을주차장 옹벽 전도 현장을 찾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완책을 논의했다. 지난 7일 19시 11분경 용상동 일원 마을 공동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며 하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가 파손됐다. 시는 장비를 투입해 기울어진 경사면을 신속히 평탄화하고 8일 새벽 00시경 무너진 옹벽과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을 긴급 철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하루 속히 평온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고 항구적인 대책을 추진하겠
중국 동진 시대 의약학자이자 연금술사 갈홍(葛洪)이 지은 ‘포박자(抱朴子)’는 이렇게 권면하고 있다. “도끼로 맞더라도 바르게 말할 것이며, 뜨거운 솥에 삶아 죽이려 해도 바른말을 다 하라”고 말했다. 정론직필(正論直筆), ‘정당하고 이치에 합당한 의견을 무엇에도 영향받지 않고 사실을 그대로 적는다’ 는 뜻이다. 아직 형체도 없는 제4 산업단지에 6천억 규모 업무협약을 했다고 또 자랑하고 있다. 7백 명 고용 유발 효과까지 포함한 숫자라면서 떠들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데이터 관리 경쟁력확보와 고용창출 파급효과가 크다고 구속력 없는 MOU(양해각서) 달랑 한 장으로 간언(姦言)하고 있다, 그런데, 지역 모 매체를 보니 6천억 규모 유치는 나도 한몫했다고 떠드는 사람이 있던데 이 사람은 뭔가? 이 사람 들은 무엇에 몹시 쫓기고 있는듯한 모습을 지울 수 없다. 지난해 6·1 지방 선거 때부터 현재까지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하겠다”만 습관처럼 말하고 있다. 왜 2026년 사업이라면서 현시점에서 공개되는지? 수법이 지난 선거 때와 흡사하다. 선거공약 단 한 가지라도 준공한 사실 없이 1년 훌쩍 지나는 동안 계속 “하겠다”만 연발하고 있다. 선거 전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최대 사회간접자본(SOC)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운명을 결정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위한 현장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동서 6축 평택~삼척 구간 중 유일한 미개설 구간으로 그간 비용대비편익(B/C)이 낮게 평가되어 예타대상 선정이 불투명했으나, 지난 5월 9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조사기관으로 선정하였고,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장답사단은 7.5~6일 이틀간 본격적인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영월~삼척 예타통과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박상수 삼척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등 고속도로 통과구간 4개 시장·군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장조사단의 삼척 방문 현장에 총출동해 현장조사단과 면담했다. 김진태 지사와 4곳 시장․군수들은 현장조사단에게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절박함, 추진의지를 적극 어필했다. 특히, 김진태 지사는“평가에 있어서 우려되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경북도는 올해 관광분야 주요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케이(K)-관광 섬 육성사업 등 6개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사업비 1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코로나 엔데믹,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관광의 비대면․힐링․안전 관광콘텐츠 발굴․육성, 지역주도 관광산업 활성화 등 정부 핵심 관광정책에 부합하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120억원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 5억원 △등록야영장 지원 사업에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세부사업에 9억원 등을 포함해 총 134억원 규모다.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K-컬처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K-관광 섬 육성사업’은 2026년까지 4년간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울릉도를 관광과 K-컬처가 융합된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3번째 규모를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즉석식품 제조 및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식품위생 분야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10일부터 28일까지 즉석조리·밀키트 제품, 돼지고기 등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식품제조업체,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위생관리상태, 원산지 거짓 표기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단속(수사) 내용은 △축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 위반행위 △소비기한 경과 재료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관기준 미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축산물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냉동 원료육으로 냉장 포장육을 생산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축산물의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국립김해박물관(관장 이정근)은 MZ세대에게 친숙한 웹툰 매개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가야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8년부터 진행되어온 공모전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5회에 걸친 공모전에는 모두 2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젊은 웹툰 작가들이 많은 호응이 있었다. 이번 공모전의 소재는 ‘가야의 상형토기’이다. 상형토기는 사람이나 동물 또는 물건의 모습을 본떠 만든 토기로, 가야토기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가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가야의 상형토기를 가지고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하면 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의 상형토기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가의 참여를 기대한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출품한 작품은 심사를 통해 가야으뜸상 1명(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가야버금상 1명(국립중앙박물관장상), 가야누리상 3명·가야금바다상 5명(국립김해박물관장상)을 선정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