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달성한 안세영선수의 경기 직후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은 귀국 편을 앞당겨 입국해 A4 10장 분량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의혹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 선수의 발언과 관련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조사위 구성은 외부 감사 전문가 4명(감사원 출신 감사관, 대한체육회 청렴시민감사관[경찰 수사관 출신], 국민권익위원회 출신 감사관, 여성위원회 위원)과 대한체육회 법무팀장(변호사), 감사실장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며 파리올림픽을 마무리한 후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조사위를 통해 선수의 부상 관리, 훈련 체계, 선수 보호 등 포괄적인 내용과 더불어 선수 면담을 실시해 구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문제가 발견될 시 감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며, 대한배드민턴협회, 국가대표선수촌 훈련본부 등 선수와 관련한 모든 사안을 면밀히 살펴, 이후 인적 문제가 있다면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와 함께 제도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규정 개정 등을 통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현재까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1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유도선수들의 개인전 도전이 마무리됐다. 이번 올림픽 유도 통산 성적은 김민종, 허미미 선수의 은메달, 이준환, 김하윤 선수의 동메달이다. 허미미의 결승전 판칙패 이번 올림픽 유도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에서 볼 수 있던 특이점은 위장 공격에 대한 기준이 강화된 부분이다. 기존 위장 공격의 기준은 방어를 위한 공격을 시도할 경우 ‘지도’가 주어지는데 보통 잡고 있던 소매깃을 놓치면서 기술이 들어가거나 고의로 드러눕는 기술을 시도할 경우 등과 같은 상황이었으나 이번 올림픽 유도경기에서는 그 기준이 공격자 기술이 어느 정도 유효함이 있어야 올바른 공격으로 인정했고 공격 후에도 상대의 중심이 안정적이면 위장 공격으로 판단했다. 이 부분은 오히려 공격자의 기술 시도를 더욱 망설이게 하는 요소다. 아무래도 소극적인 경기가 펼쳐지는 결과로 이어졌고 역대급으로 반칙패가 많이 나온 올림픽 유도경기였다. 특히 결승전 골든스코어에서 받는 ‘지도’는 더욱 민감하게 받아드려질 수밖에 없다. 허미미 선수에게 꼭 지도를 주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들 수밖에 없다. 김민종의 ‘명품’ 업어치기 대한민국 유도 역사를 다시 쓴 장면이다. 일본 유도 전설 사이토 히토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15일에서 21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 여자 일반부 계주 3,000m에서, 4분 12초 026으로 한국 신기록을 기록했다. 박민정, 황지수, 양도이는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2022년 ‘제34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 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신기록(4분 15초 757)을 2년 만에 3초 앞당기며 안동시청이 롤러 최강팀임을 또다시 증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고, 정철규, 박민정은 남녀 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김기홍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기회로 다시 한 번 안동에 롤러스포츠가 되살아 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1일,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사전훈련캠프 및 급식을 지원하는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이하 ‘플랫폼’)의 오픈데이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대한민국 선수단장,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최재철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등 대한체육회와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퐁텐블로시청·관광청 및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 프랑스국가대표선수촌(INSEP)을 비롯한 현지기관과 국내외 취재진 등 100여 명이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기흥 회장은 선수단 남·여 기수(육상 우상혁·수영 김서영), 주장(펜싱 구본길·배드민턴 김소영) 및 총감독(배드민턴 김학균)을 발표하며 선수단에 대한 격려를 당부했고, 선수들은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플랫폼의 원활한 훈련여건 등 대회 개막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본식에서는 이기흥 회장의 환영사, 최재철 대사·줄리앙 공다르 퐁텐블로시장·브라웅 자비에 CNSD 참모장의 축사와 프랑스 어린이들의 태권도 품새·격파 시범, 테이프 커팅식, 선수단 훈련격려와 한식 오찬 등을 진행했
제천유도관은 지난 22일 세종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유도대회에서 큰 성적을 올렸다. 대회 참가선수 총 7명 중 6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입상선수는 남자 일반부 +81kg 강현수(세명대) ‘금’, -81kg 원상희(세명대) ‘은’, 남자 고등부 –73kg 박준영 ‘동’, -90kg 양귀원 ‘동’, 남자초등부 –48kg 김우진(왕미초) ‘금’, 여자중등부 +57kg 김도연 ‘금’ 이다. 제천유도관 김진 관장은 “유도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대회까지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해 더욱 좋은 모습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 관장은 2007년 유도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세명대학교에서 경영학사, 체육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대원대학교 경찰경호행정과 겸임교수로 경찰경호무도 과목을 지도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유도회는 지난 22일 세종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유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종시 관내 모든 유도체육관이 모여 유도대회는 물론, 국가대표 이문진, 이은결 선수의 기술 강연회를 2시간 동안 진행해 유도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개회식에서는 충무유도관 정우현 관장과 세종시유도회 김건우 이사가 체육회장 공로상을 받았고 세종유도관 임호준, 세이퍼유도관 유현성, 히트유도관 어규빈 관장과 더불어 세종시유도회 서정민 이사가 유도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세종시 유도회 권혁재 회장과 서울 현병원 김방현 대표원장은 업무협약을 진행해 세종시 유도인들에게 적극적인 치료 혜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유도회는 전했다. 권혁재 회장은 “벌써 2회차 대회가 진행된 것에 뿌듯함과 더불어 관내 유도관 지도자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세종시 유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인천시검도회는 지난 1일 인천시검도회 체육관에서 독일검도국가대표 상비군 팀의 요청으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독일검도국가대표팀 소속인 막시밀리안 에른스튼(Maximilian Ernst, 3단, 2022/2023년)과 파비안 해스(Fabian Hess, 3단, 2023년)와 을 포함해서 모리츠 레멜(Moritz Remmel, 2단, 2016/2022년), 루카 플래밍(Luca Flemming, 1단, 후보) 등 총 4명이다. 이번 훈련 지도는 독일국가대표팀 감독인 티노 레만(Tino Lehmann)이 인천시검도회로 협조 문서로 요청을 하면서 진행됐고, 9월 1일(금), 9월 4일(월), 9월 11일(월) 총 3회의 훈련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서 실시가 되고 있다. 독일검도국가대표팀은 오는 2024년 7월 4일(목)-7(일)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19WKC)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강화훈련 차원에서 인천시검도회를 방문해 검도 기량향상을 위해서 지도를 받고 있다. 유럽검도연맹(European Kendo Federation, 34개 가맹국)인 독일검도국가대표팀은 지난 제31회(2022년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대한유도회(회장 조용철)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공식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향후 3년간 (사)대한유도회 소속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금년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2024년 파리 올림픽 경기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이 최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도 국가대표팀은 경기복(유도복)과 훈련 시 착용하는 트레이닝복에 신한은행의 로고를 부착하고 각종 국제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번 후원 협약과 함께 신한은행은 대한유도회 소속 재일교포 유도선수 자매 허미미, 허미오 선수에 대한 개인후원도 함께 체결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매는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한국에서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에서 유도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두 자매는 경북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언니인 허미미 선수는 22년 태극마크를 달고 2022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