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1번지 단양군의 관광명소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드라마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등 대작들의 촬영 장소로 이름난 온달관광지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촬영지다. 온달관광지는 2024년 공개 예정인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단양군 영춘면 북벽은 절찬리 방영 중인 KBS 1TV 후속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촬영지다. 이 드라마는 고려 초기 동아시아의 최강국이었던 거란과의 26년간, 3차에 걸친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려의 번영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이룩한 고려의 8대 황제 현종(배우 김동준)과 당시 문하시중이었던 강감찬(배우 최수종) 등 수많은 영웅에 관한 이야기다. 제2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북벽은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에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에 깎아지를 듯한 석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봄에는 철쭉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숨은 풍경 맛집으로 알려졌다. 단양군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만큼 드라마 팬들 사이 입소문이 나며 주말마다 발
지난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는 최근 지역 화폐 보조금 19억 5000만 원(국비 15억, 도비 4억 5000만 원)을 반납했다. 제천시는 인구감소지역이라 국비 지원이 많은 곳인데 애초 제천화폐 판매 수요를 높게 잡았고 올해 지류형 발행을 중단한 탓에 국․도비 집행률이 떨어지나 반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북도는 정부와 협의해 반납된 예산을 소진 여력이 남아있는 청주시와 옥천군에 재교부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추경을 통해 청주페이 인센티브 규모를 당초 29억 800만원에서 45억 80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청주는 추가로 최소 160억 원의 지역경제 진작 효과를 바라보고 있다. 한편, 예산 반납 소식을 접한 제천지역 소상공인들은 황당함과 함께 “지류형 화폐를 중단하더니 얼마 전 다시 발행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정도 판단력도 없는 행정력에 한숨만 나온다”라는 반응이 대부분 이어졌다.
청주시는 지난 9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귀금속 등 49점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1억 1천 900여만 원에 달한다. 시는 추후 납부 독려로 분납을 유도하고 납부의지가 없는 경우에는 전문기관을 통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가택수색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2회, 42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60여 점의 동산을 압류했으며 2억 1천 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유명무실했던 가택수색을 청주시가 앞장서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 재산은닉을 통해 고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한 악의적 체납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충북도 내 전 시군이 가택수색 징수기법을 도입하고자 청주시를 방문해 가택수색을 참관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가택수색을 1회 더 추진하고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등록 및 급여 압류 등 마무리 징수 독려 활동과 체납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적성면은 최근 3년 동안 관외에서 적성면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자 환영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는 이달 6일 하진리를 시작으로 12월 15일 현곡리까지 총 14개 마을의 경로당을 돌면서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적성면 인구가 2000년 1,918명을 정점으로 지속 감소 추세이고 단양군 8개 읍·면 중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아(48.6%) 청 ·장년층 인구 유입과 기존 인구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전입자의 마을 생활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마을 리더(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가 함께해 마을 현황을 설명한다. 면에서는 군의 전입 지원 시책과 면정 홍보 등을 더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정착지원을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마을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ldquo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발급 5개월 만에 3만 명을 돌파했다. 단양군은 올해 5월 3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발급자 수가 3만 명을 돌파해 단양군 주민등록인구(2만7737명, 2023년 10월 기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영광의 3만 번째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온 이병확(남, 60대)씨, 김경신(여, 60대)씨 부부로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서 탄생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민이 된 부부에게 꽃다발과 단양 관광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확, 김경신씨 부부와 함께 이날 단양을 찾은 1,200여명의 관광객들은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소금정공원에서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 걷는 것으로 사이사이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버스킹공연, 모터서프보드, 플라이보드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소멸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통해 관계 인구를 늘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오는 11일(토) 오후 12시, 제천족구장에서 당원들의 단결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전현희 전)국민권익위 위원장, 충북도당 오병현 사무처장, 이상천 전)제천시장, 이근규 전)제천시장을 비롯해 박진희 충북도의원, 전원표 전)충북도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시의원 등 당원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전현희 전)국민권익위원장이 참석해 "나는 왜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우는가?"를 주제로 당원들과 대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명랑운동회로 체육행사, 장기자랑(노래자랑) 등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정미녀 사무국장은 말했다. 이경용 지역위원장은 “한마음체육대회가 당원 모두의 화합을 다지고 민주당의 승리를 다짐하는 대동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제천단양지역 당원들이 똘똘 뭉쳐 내년 총선을 승리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라는 개회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단양군은 이달 30일까지 ‘단양 알리마TV’ 유튜브 리뉴얼 이벤트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로고 및 대문 이미지 변경 등 유튜브 채널을 개편해 이를 구독자들에게 알리고 신규 구독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이벤트 주제로 세월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 속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VHS 비디오테이프, 앨범 속 인화 사진 등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단양군 공식 유튜브 ‘단양 알리마TV’ 채널을 구독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이달 30일까지 군청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변환 대상 영상은 VHS비디오, 사진은 인화 사진으로 각 분야별 15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1인당 수량은 2개로 제한된다. 상업적(영리) 목적에 의한 신청, VHS비디오 영상 재생이 불가한 경우와 사진의 훼손도가 50% 이상일 때는 접수가 불가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단양군 기획예산담당관실 홍보팀
제천교육지원청은 제천경찰서와의 학교폭력 예방 업무협약 실현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경찰서장 학교폭력예방 특강”을 운영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지난 6일 제천산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1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경찰서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서게 됐으며, 최근 이슈인 사이버도박, 마약범죄 등의 대처방법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호기심으로 시작한 행동이 무서운 중독범죄로 이어짐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과 더불어 학교장과의 차담회를 통회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상호 협조를 위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우리 자녀들의 미래 교육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싶어 자리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임경호 서장은 경찰관으로서 삶과 경찰 관련 진로 및 업무 활동 관련 내용들을 함께 안내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경호 제천경찰 서장은 “앞으로도 우리 제천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 더불어 교육청과 협업해 홍보활동과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 교육현장의 어려움 해결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지역의 기관장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6일 강원도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단양, 영월, 평창, 봉화, 영주, 제천)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6개 시․군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릴레이 기부로 진행됐다. 봉화군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으며 후발 주자로 영주시, 제천시, 단양군 순으로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의 지명을 받은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기대하며 최명서 영월군수를 다음 기부자로 지명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방소멸 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단양을 살리는 작지만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기금사업을 발굴해 운영 내실을 기하고 있다.
제천여자중학교는 지난 3일 오전 9시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재학생 아홉 명에게 제1회 김유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6월 김유수님으로부터 기탁받은 것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배운 바를 성실히 실천해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아홉 명의 학생들(학년별 3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되었다. 김동영 교장은 이 자리에서 ‘김유수님은 학교 근처에서 살며 제천여중 학생들의 밝고 바른 행동을 보며 평생 모은 돈을 가치 있는 일에 쓰고자 5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의 장학금을 기탁하셨다며 기탁하신 그 의미를 학생들 마음 속에 책임감으로 담아 후배들에게도 그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행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김유수님께 감사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여자중학교는 향후 10년 동안 재학생들에게 김유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