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제천 금성초, 화당초가 명지초와 공동(일방)학구로, 송학중이 제천시중학교학교군과 공동(일방)학구로 지정·운영된다. 금성초, 화당초, 송학중은 오랜 전통을 가졌음에도 저출산과 인구절벽 등으로 학생 수가 감소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24학년도부터 공동(일방)학구로 지정돼 학생들이 주소 이전 절차 없이 전·입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학생 수 증가에 따른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는 행복한 지역사회 중심학교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당초는 2021~2025년, 금성초는 2023~2027년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예술분야, 진로교육분야에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송학중 역시 2024~2028년 사업에 선정되어 창의융합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전망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금성초, 화당초, 송학중이 공동(일방)학구로 지정되어 관내 학생들의 학교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 만족도가 크게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규모학교인 금성초, 화당초, 송학중
단양군이 관내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과학영농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현재 제1육묘장, 마늘조직배양실, 미생물배양시설 등 과학영농을 기반한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 말경 제2육묘장이 준공되면 농가들의 편익과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육묘장은 지난 2021년 농가의 부담을 덜고 우량묘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어상천면 옛 단산중 사택 부지에 17억 원을 투입해 육묘장(1,725㎡)과 창고 및 관리사(456㎡)를 설치한 것이다. 이 육묘장에서는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부녀자 농업인, 장애인 등록 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 1,000명에게 매년 우량 고추묘와 배추묘를 공급하고 있다. 군은 육묘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국비 9억 원을 확보해 어상천면 임현리 일원에 제2육묘장 신축을 진행 중이다. 6월에 준공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양마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국비 10억 원을 들여 가곡면 사평리 향기나라에 설치한 마늘조직배양실과 증식시험포 운영시설도 쉴 새 없이 가동되고 있다. 현재 우량 마늘종구를 생산 중이며 내년에는 채종포 운영을
단양군은 지난 16일 2024년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이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 더 밝은 세상, 지속가능한 단양실현’을 비전으로 열렸다. 회의는 기업인 대표, 청년 관련 기관장, 청년 활동가 등 2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2024년 청년정책 추진계획 보고, 청년정책 정부 동향 청취, 단양군 청년정책 방향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군의 청년인구 감소에 따라 다양한 청년정책과 청년 전입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필요성과 일자리 창출, 교육 및 진로 지원, 문화 및 여가 활동 증진 등의 다양한 측면의 청년정책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이번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군은 청년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요구를 반영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단양군의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청년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제천시지부(이하 전공노 제천시지부)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투·개표사무원 인력 동원 요청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전공노 제천시지부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기초의원 보궐선거를 위한 (사전)투・개표사무원 인력 동원을 요청했고, 인력 동원 계획을 보면 투표관리관을 포함한 497명의 투표사무 소요인력 중 83%에 해당하는 413명을, 개표사무인력은 300명 중 41%에 해당하는 125명을 제천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 법령에 투표사무원은 국가공무원, 각급학교 교직원, 은행직원, 지방공사・공단 직원 등에게도 위촉할 수 있으며, “투・개표업무는 지방공무원의 업무 범위가 아니다.”라는 판례가 있다고 했다. 또한, 선관위의 인력 동원 요구는 대시민 행정서비스 공백을 초래할 수 있는 무리한 인력 동원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공노 제천시지부는 지난 14일,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일방적인 인력 동원 요청에 대한 항의와 함께 선거사무원 동원에 지자체 공무원 비율 축소와 선거공보물
제천교육지원청은 1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슬기로운 중학교 생활,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특강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 및 학부모 약 90여명이 참가했다. 예비 중1을 대상으로는 ‘중학교 생활 미리보기, 자유학기제 공부방법,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을 주제로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미리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안내했고, 예비 고1을 대상으로는 ‘고등학교 수업과 평가 비법 전수, 진로디자인과 대입 준비 로드맵’을 주제로 대입 진로진학 준비의 핵심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제천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 현장지원단, 충북대입지원단 등 현직 우수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중‧고등학교 현장의 생생함을 살리면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입학 예정 학생,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이번 초-중, 중-고 연계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상급 학교에 진학해 잘 적응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학교급간 연계 교육외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
단양군보건소는 2024년 모자보건사업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올해부터 소득 기준을 폐지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 낳기 좋은 단양 실현에 한몫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으로 △난임 시술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 관리 검사 지원에서 소득 기준이 폐지됐다. 보건소는 소득 기준 폐지 외에도 난임 가정에 시술비 지원을 확대했다. 또 체외수정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하고 시술 지원 횟수도 늘렸다. 기존 신선배아 9회, 동결 배아 7회 등 시술별 지원 횟수를 폐지하고 4회를 추가해 체외수정이 시술 구분 없이 20회 통합 지원되며 인공수정 5회를 포함해 난임부부 시술비가 총 25회 지원으로 확대됐다. 난임 인구는 지난 2021년 35만 6천 명으로 군은 난임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난해 체외수정 17건, 인공수정 3건을 지원했다. 이 중 임신은 7건으로 35%의 성공률을 보였다. 군은 출산 장려 시책으로 출산 가정에 산후 조리비도 지원한다. 출생아 1인당 100만 원 이내 실비를 지급하고 충청북도 출산 육아 수당으로 2024년 출생아동 만 1세부터 6세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제천 관내 유‧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유‧초‧중‧특수학교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워크숍』을 개최한다. 초등의 경우, 2월 13일 13:30 제천 관내 연구부장 23명을 대상으로 특색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발전 지원 및 제천 교육력 발전을 위한 초등교육의 변화와 노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중등의 경우, 오는 14일 관내 중학교 교무부‧연구부 부장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특강,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특색있는 중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초학력 등 도교육청 주요 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유아교육의 경우, 오는 16일 관내 공·사립 연구담당자를 대상으로 놀이와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 유치원 운영 및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리고 특수교육의 경우, 오는 16일 관내 특수교사(업무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변화되는 특수교육 사업 및 올해 2년 차 제천 ‘동행학교’ 공모사업, 신규 특수교사 멘토링 지원, 특수교육 맞춤형 방과후 바우처 운영 등 주요 업무에 대해 협의한다. 제천교육지원
단양군은 올해 청년창업자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청년 예비창업자 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단양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해 청년 예비창업자 7명을 발굴, 1억 6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했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젤라또 가게, 디저트 카페, 독립서점, 네일숍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사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했다. 2019년부터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단양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26명의 청년창업자를 지원하며 명실상부 단양의 대표 청년지원 사업으로 입소문이 났다. 특히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8명의 청년창업자가 단양군으로 전입하는 등 인구 증가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도 막막했던 창업 사업에 군의 도움으로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보이며, 용기와 희망을 준 단양군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올해 청년창업자 모집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내 어디서든 창업이 가능하며 관외 거주 청년도 주소지 이전을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 대상을 ‘단양군 청년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제천시의회는 지난 8일 이재신 · 권오규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이상 기후와 밀원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 양봉 농가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토종벌 및 꿀벌 신품종 육성·보급 사업 ▲양봉산업의 품질 개선·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식물 식재사업 ▲꿀벌의 병·해충 방제 사업 ▲ 양봉산업 단체 육성 및 교육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이 조례를 발의한 권오규 의원은 “이 조례는 제천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또한 이재신 의원은 “수많은 작물이 수분을 통해 열매를 맺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꿀벌이다”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꿀벌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제천농업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과 한국예총 제천지회(이하 제천예총)는 7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2024년 예술작품 대여 전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지원청과 제천예총은 매년 교육공동체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예술작품 대여 전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교육지원청 강성권 교육장과 제천예총 유필상 지회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예술 작가를 알리고 작품을 홍보하며, 교육공동체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상호 발전을 위해 나아가기로 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예총과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사업을 함께하며, 우리 제천의 학생과 교원의 문화예술 역량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