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오는 4일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철 풍경을 홍보하기 위한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양읍 청년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날 걷기 행사는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10시 30분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약 3㎞ 코스를 걷게 된다. 개회식장인 소금정공원에는 웃다리풍물패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진행된다. 코스 중간에 신나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프리마켓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하며 목적지까지 완주하도록 돕는다. 단양강 잔도걷기 행사는 2017년부터 개최한 느림보길 걷기행사의 일원으로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되어 6천여 명이 참여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4년만에 재개됐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데크길로 단양강 암벽을 따라 조성됐다. 단양강 잔도길은 트래킹의 낭만과 암벽길을 걸으며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있는 단양의 대표 관광지다. 단양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조명과 음악을 곁들여 그동안 접근하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제천시가 5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지원하는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사업 ‘스타점포’가 일부 부실하게 운영, 관리 되고 있어 논란이다. 스타점포 사업은 2021년 제천문화재단이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을 설치해 주관하던 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내 빈 점포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지원자를 모집해 창업을 지원, 점포당 설비 및 리모델링 비용 등으로 창업지원금 3천만 원 한도(자부담 10%)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2년간 의무 영업이며, 그 전에 사업을 중단할 시 지원금을 환수하는 조건이다. 대상지역은 문화의 거리, 중앙시장, 동문, 서문시장에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하는 사업자를 우선 지원하며, 현재는 문화재단에서 분리되 사업단이 별도 운영되고 있다. 현재 지원점포는 총 10개 점포이며, 이 중 4곳이 휴업 또는 폐업한 상태다. 내용을 살펴보면 A 업체는 2022년 9월에 창업, 올해 3월에 중국유학을 떠나 지금까지 휴업상태다. B 업체는 2021년 10월경 창업해 2022년 겨울, 다른 업체에 사업장을 양도했다. C 업체는 사업주 질병 등 사유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고, D 업체는 2022년 6월에 창업,
충북 단양지역 농가에서는 지난 26일 저녁 갑작스레 내린 우박으로 인해 만생종인 부사 수확을 코앞에 두고 큰 피해를 입고 허탈감으로 일손을 놓고 있다. 이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28일 단양 외중방 지역을 찾아 못난이 사과 판매를 지시했고, 단양군에서는 지난 6월 큰 호응을 받은 마늘 캐기 및 팔아주기 운동의 저력을 다시 발휘했다. 28일 토요일 오후 군수 주재로 즉각 대책회의를 갖고 주말인 일요일에 단양군수를 포함해 군청 직원 32명, 단양농협 직원 8명, 자원봉사자 33명 등 73명을 투입해 사과 수확에 힘을 보탰다. 수확된 사과 2톤은 급히 청남대와 문화제조창 막걸리축제에 보내 전량 판매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따기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수확한 사과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자매결연 지자체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 및 판매를 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민관총력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제천경찰서는 31일, 마약류 범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범죄 예방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마약류 범죄 척결」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 가까이하면 큰일 납니다’라는 메시지로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관내 콜택시와 택배차량,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내·외부에 부착하고, 차량 운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들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시내 대형전광판과 버스정류소에도 마약 근절 동영상이 송출되고 있으며,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도 같은 내용의 포스터를 게시했다. 앞서 제천경찰서는 지난 5월에도 지역 롯데마트와 함께 마트 카트를 활용한 마약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민과 밀접한 생활 매체를 활용해 마약 근절 홍보 활동을 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마약류 범죄 확산을 끊을 수 있다”며“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시민의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조 ‘탄로가’를 남긴 고려 말 문신이자 유학자 역동(易東) 우탁(1262∼1342) 선생을 기리는 문화행사인 ‘제1회 사인암 우탁 문화제’가 오는 28일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승지 사인암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탁 문화제는 10여 년 전에 개최됐던 행사였으나 명맥이 끊겨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것을 소중한 단양의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새로이 추진됐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무용가 강민호의 기림무로 시작돼 우탁 선생을 기리는 고유제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하고 심사를 마친 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되며 동시‧시조 낭송대회와 사인암 그리기 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의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동시‧시조 낭송대회는 백일장 참가자 중 신청자에 한해 참가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이 안된 참가자는 당일 14시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사인암 그리기 대회는 신청 가능 제한 없이 관내는 물론 관외 유치원생, 초등학생까지도 참가할 수 있어 가을을 맞아 사인암을 찾은 관광객에도
충북 단양군은 단양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하수처리장 지하화)을 반영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에 대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단양하수처리장은 1993년 사용 개시해 30년 넘게 운영 중인 노후 하수처리시설로 최근 단양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주목받는 단양강 잔도 진, 출입로와 인접해 있고 만천하 스카이워크와는 400m, 단양읍 상진리 시가지와 350m 이격돼 그간 1,000만에 이르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으로부터 악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했다. 또한, 시설물 노후로 인한 악취와 더불어 올해 2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실시한 단양하수처리장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물 종합평가는 수명종료 수준인 최종 D등급 판정받아 재가설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단양군은 재정자립도 11.38%로 재정 여건이 열악해 총사업비 297억 원의 사업비를 순수 단양군 예산으로 단양하수처리장을 자체적으로 재가설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었으나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승인으로 국비 확보의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전국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는 현대화사업을 승인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한편, 김문근 단양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오는 25일,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정책 제안 플랫폼을 개설한다. 이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으로 공약에 담는다는 계획이다. 지역위측은 지금까지 후보자 중심의 정책공약을 넘어 이번 플랫폼은 지역 민심을 보다 쉽게 수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며, 이렇게 수집된 제안을 내년 총선에 후보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2024v.kr’로 간단한 URL을 입력하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과 아이디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테스트를 거쳐 25일 공식 오픈하는 정책 플랫폼은 누구나 익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고 댓글을 통해 참여도 가능하다. 지역위 관계자는 “총선정책에 민심을 담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고민했다.”며 “정치인들이 선거에 임박해 급조하는 공약이 아니라 유권자들이 생활에서 피부로 느낀 문제와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들이 폭넓게 수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을 단풍이 내려앉은 단양강 일원에서 지난 주말 펼쳐진 ‘2023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가 줄을 잇는 사람들의 발길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단양군체육회 주최, 단양군체육회·충북카누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카누연맹, 단양군수상스포츠연합회, 하이드로플라잇연맹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카약 등 3개 종별 스프린트·마라톤 및 그랑프리 대회와 기구 체험행사를 진행해 3000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은 지난 대회와는 다른 다양성을 위해 체험에서는 요트를, 대회에서는 플라이보드를 추가했다. 특히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 ‘국내최대’ 플라이보드 기록경신 공연은 14대의 플라이보드가 동시에 부양해 흡사 단양강에서 용이승천하는 용오름같은 모습으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기록경신 퍼포먼스는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회를 성공적으로 알리는 홍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회 기간 패들카약(250m), 수상자전거(250m), 패들보드(250m, 3000m) 등 일반(남·여),
관광특화도시 충북 단양군이 각종 공모사업을 휩쓸며 대한민국 관광1번지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8일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국비50%, 지방비50%)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단양군은 디지털관광주민증, 강소형 잠재관광지, K-관광마켓 10선 등 올해 관광 분야에서 각종 공모(시범)사업을 휩쓸며 관광특화도시로서의 두각을 나타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인바운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편의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K-관광의 메카, WELCOME to DANYANG” 만들기에 나선다. 관광지별 안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판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병기와 관광 시스템을 정비하고 외국인 공략 시티투어 코스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음식점에서도 메뉴판에 외국어 병기를 시행해 외국인들이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단양군은 코로나 팬데믹 유행 전인 2019년 연간 1천만 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 엔
제천경찰서는 10일 수산면 대전2리 마을회관을 찾아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및 범죄피해예방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시외권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돼,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한 보행 방법, 보행보조용 의자차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 후에는 참석자들의 경운기와 소형화물차에 반사판과 반사지를 부착해 주며, 이륜차 안전모도 배부했다. 특히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직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과 차용증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사기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및 범죄피해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