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4일, 지인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7일 피해자 B씨는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스마트폰으로 대출 900만원을 신청한 뒤 직장동료 A씨에게 “대포통장 때문에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며 휴가를 내달라고 했다. 이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A씨는 112신고와 동시에 B씨에게 문자로 보이스피싱임을 알렸고, 경찰관은 전화를 받지 않는 피해자의 위치를 수색하던 중 관내 모텔에 주차되어 있던 피해자 차량을 발견하여 피해자를 찾게 됐다. 발견 당시 피해자 B씨는 모텔에 투숙 중 이었고, 이는 보이스피싱범이 B씨가 대포통장 때문에 구속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협박하며, 집에서 나와 모텔에 투숙할 것을 강요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를 모텔에 투숙하게 한 것은 피해자와 주변인의 연락이나 만남을 최대한 차단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수법”으로 보인다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의심하고 수상할 경우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해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사업장 272개소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 감독을 실시한 결과, 사업장 254개소의 임금 및 퇴직금품 11억 8천여만 원 체불 등 법 위반사항 1,07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3년 취약근로자(청년, 여성, 외국인, 장애인 등) 보호 감독, 중·소규모 사업장 점검, 지역 주요 산업(식품 제조업, 시멘트 제조업) 기획감독 등 다양한 맞춤형 근로감독을 실시했고, 그 결과 다수의 법 위반을 적발하고 시정지시 등을 통해 위반사항을 개선토록 조치했다는 것이 충주고용노동지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감독 결과 적발된 주요 법 위반사항으로는 ▲서면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 238건, ▲임금명세서 미교부 185건, ▲임금체불 137건(체불액 7억 6천여만 원), ▲퇴직금품 체불 93건(체불액 4억 1천여만 원) 등이 있었으며, 그 밖에 불법파견, 근로시간 한도 미준수, 최저임금 미준수, 취업규칙 부적정, 법정 교육 미실시 등 사례도 나타났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24년도에도 취약근로자 보호 감독 등 다양한 맞춤형 근로감독을 실시해 사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은 2018년 2월 9일부터 2월25일까지 15개 종목 102개 세부 종목 93개국 2천925여명 선수들이 참가했고, 당시 북쪽 김여정이 인솔해온 선수들도 참석한 곳, 바로 평창군 일원이다. 동계올림픽이 폐막 되면서 1위 노르웨이, 2위 독일, 3위 캐나다가 치지 했다. 우리나라는 15개 종목 선수 146명 임원 75명이 참석했지만, 7위에 그치고 말았던 곳이 제천시에서 차량으로 약 50분 거리에 있다. 북쪽과 관계 개선을 위해 선수와 임원단에 VIP 대우를 해줬지만, 추후 돌아온 회답은 “삶은 소 대가리”로 나이 어린 여성에게 처참하게 망가지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구랍 29일자 모 일간지를 보니 휴전선 북쪽은 다시 총부리 방향을 서울로 돌리고 초소를 복구 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삶은 소 대가리”는 서울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양에 있는 것 같다. 철저히 언터처블 된 집단에게 불념구악(不念舊惡) 즉 지나간 잘못을 염두에 두지 않은 文 정부 어리석음으로 결국 패착 돼버린 셈이다. 각설하고, 현재 충북 제천시장은 중앙아시아 쪽 대사로 다년간 근무해오던 지방행정 문외한인 사람이다. 최근 이 사람
김문근 단양군수는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의 청사진을 구체화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역까지 KTX이음 연장운행과 발맞춰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개발, 곡리 리조트, 단양역 테마파크, 올산리 골프․리조트 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다리안 디캠프, 단양읍 연계도로 개설, 온달관광지 재정비, 도담정원 사업등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단양 구경시장 마늘골목 특성화사업, 단양사랑상품권 유통확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착한가격 참여업소 지원, 청년 예비창업자 지원, 레저스포츠 전문가 직업교육 훈련, 청년 지역정착 지원,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 강화, 직장운동경기부 창설,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 농업 혁식사업과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단양올누림행복가족센터 준공, 세계지질공원 지정 평가 철저 준비,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2026년까지 추진, 환경감시시스템 시설 확충, 노후 하수처리시설 개선 5년간 241억 투자 등을 진행한다. 김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 하는 군정을 펼칠 것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9일 종무식에서 도전과 혁신의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시는 새로운 안동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 한해 시정 각 분야에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왔다. 시민 불편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인허가 민원 처리 기한은 대폭 단축했다. 특히, 종합허가과 신설로 원스톱 민원해결에 나서며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 사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과 농기계임대배달서비스 확대 및 농업보조금 제도 개선을 통해 농가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읍・면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행복택시를 173개 마을로 확대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내내내 실천운동’을 통해 안동 곳곳이 깨끗한 클린시티로 변모하는 가운데, 꽃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마저 아름다운 정원도시 안동의 비전도 가꿔가고 있다. 안동은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 도시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역 문화에 뿌리를 둔 차전장군노국공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수(水)페스타와 암산얼음축제를 개최해 사계절 내내 재미와 감동이
박남서 영주시장이 갑진년(甲辰年) 신년사를 통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직 영주발전과 10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멈춤 없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7대 시정운영 방침과 세부계획을 전했다. 박 시장은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신년화두로 제시하며, 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에는 지난해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영주댐 준공, SK스페셜티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재지정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만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절호의 기회를 반드시 살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겠다는 영주시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2024년 시정은 무엇보다 유망기업 유치, 산업기반 시설 확보 등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광 거점이 될 영주댐을 종합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도시
안동시는 29일, 안동발 서울역행 중앙선 KTX-이음이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앙선 KTX는 안동을 출발해 기존 종착지인 청량리역을 지나 서울 중심부인 서울역까지 별도의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울역에서는 서울역 연장운행을 기념하기 위하여 개통식을 개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코레일 정정래 부사장을 비롯, 중앙선을 통과하는 관련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하 세레머니, 기념사, 기념촬영, 출무신고 등을 진행했다.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은 서울역행 첫 열차를 타고 개통식 행사에 참여 후 안동행 첫 열차를 타고 복귀했다. 안동역에서도 편리한 열차운행을 반기는 시민들의 환영 속에 축하 꽃다발 전달식, 소원트리 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은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최대 숙원 중 하나로 안동을 비롯해 경북 북부권 지자체의 문화와 관광 및 경제 등 각종 산업을 활성화하고 육성해 지역균형발전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마음의 거리도 더욱 가까워
보수의 청년 아이콘 이준석은 정치 기득권들의 원심력에 버티지 못했다. 그들의 원심력에 반하는 강력한 드라이브로 가장자리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텼던 그는 결국, 제3의 지대로 나아갔다. 이준석의 정치는 보수의 텃밭에서 시작됐다. 20대의 나이로 2012년 당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을 시작으로 2021년 헌정사상 30대 최연소 야당 대표로 선출됐다. 어김없이 청년 이준석은 보수의 위기 때마다 청년들의 결집을 주도했고 그때마다 좋은 결과로 자신을 증명했다. 20대 대선의 주요전략인 ‘세대포위론’은 2030 남성층과 전통적 지지층인 60대 이상 노년층을 묶어 40~50대 진보층 지지세를 압도하겠다는 전략이었다. 대선 이후 전략 ‘효능’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지만 분명 청년 지지층들의 상당한 지지를 받았던 논리임에는 분명했다. 그러나 야당 대표에서 여당 대표로 전환되는 시점부터 이준석의 입지는 상당히 흔들렸다. 소위 ‘윤핵관’들과의 대립과정에서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당원권 6개월 정지를 당했고 이에 따라 당 대표 직무가 정지됐다. 결국, 당은 비대위로 전환을 추진해 이준석 당 대표를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최지우(44)가 27일 제천시청 브리핌룸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최 후보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천·단양의 뼈아픈 현실을 직시하고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혁신도시 유치 실패, 기업도시 유치 실패 후 변화와 발전이 없는 제천·단양 주민분들은 상실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며 “변화가 없다면 이제는 우리의 선택이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국회의원 출마에 앞서 “‘소통하는 정치인’,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인’, ‘통합의 정치인’, ‘일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신념과 정신이 제천과 단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최지우”라고 강조하며, “제천·단양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제천·단양의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발맞추어 걷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서울 노원구 한 갈빗집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노원구 상계동은 이 전 대표의 출생지이자 세 차례 출마했다 낙선한 지역구이다. 지난 2021년 인근 주택을 매입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탈당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는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측근으로 분류됐던 이른바, ‘천하용인’(천하람,허은하,김용태,이기인)은 거취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당에 남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 전 대표 측근에 따르면, 창당 준비에 필요한 발기인 200명의 오프라인 서명도 다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노원구 갈빗집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이유에 “원래 국회에서 하려 했으나 이 전 대표의 정치적 의미가 깊은 노원구 상계동에서 열자는 취지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