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3일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 효자면 마을을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진흥원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 70여 명의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수해 피해를 본 농가와 종교 시설에서 토사 제거와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위생용품 등 2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구호 성금을 모금하여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7월에도 예천지역을 찾아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 군 장병에게 926명(280개 객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힘쓰고 있다. 남태헌 원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렴·공정한 조직으로 재탄생해야 한다. LH 직원 출신들의 전관예우로 부실 아파트가 속출하고, 현역들은 업무상 알게 된 개발 정보를 이용해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몰린 현재 LH의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LH를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효율성 높은 공기업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LH가 지은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에서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4월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전국에 건설 중이거나 입주한 LH 단지 가운데 사고 아파트와 같은 구조로 시공한 단지를 점검해 발표한 결과다. 5개 단지에서는 아파트 공사가 끝났고 주민 입주까지 마쳤다고 한다. 검단 아파트와 같은 사고가 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으니 입주민 불안이 얼마나 클 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문제의 아파트들은 기둥과 기둥 사이에 보를 설치하지 않고 기둥만으로 상판을 지지하는 무량판 구조다. 기둥이 상판 무게를 견디도록 전단보강근(철근)을 설치해야 한다. 그런데 구조계산을 제대로 하지 않아 13㎜짜리 철근을 써야 할 곳에 10㎜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이 3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등 국비 확보에 나섰다.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6월부터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되어 기재부의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예산실장, 각 부처 과장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인 △축산물(모돈) 도축가공시설 지원사업(50.4억 원)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4억 원) △곤충미생물산업 육성지원(40억 원)과, 계속사업인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21.2억 원) △백신첨단공정기반구축 및 운영(40억 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173억 원)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대부분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기재부 방문을 통해 건의한 사업들은 미래 안동의 핵심적인 역점사업”이라며,“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rdquo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경북 영주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강당에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공모 및 추천 등 절차를 거쳐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12명) △읍면동 지역회의 추천위원(19명) △재정전문가(2명) (이상 위촉직) △당연직(7명) 총 40명이다. 위원회 임기는 내년 말까지로 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우선순위 결정, 예산 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에 이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외부 전문강사 교육과 함께 참여자 간 상호 토론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을 발굴하는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예산학교에서 발굴된 사업은 지난달 14일까지 진행된 사업공모로 제안된 사업과 함께 담당 부서의 실무 검토와 위원회 심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4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정근 기획예산실장은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제5기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돼
충북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중전 파크 골프장 국가하천부지(유지) 사용시설물 인허가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와 한국 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는 관련 서류확인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사실상 하천법 위반을 자인하는 수 순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31일 제천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시정 하라고 하면 시정 하겠다” 면서 몹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제천시가 국가 소유하천부지에 무슨 명분으로 19억이란 거액을 들여 확장공사를 하려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중전 파크 골프장은 하천법을 무시한 시설이 즐비한데 약 6년 동안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에서 현장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중전 파크 골프장 진입 입구에서 약 500m 구간은 구거인데 이곳을 상·하 좌·우 까지 콘크리트 옹벽으로 쌓고 상부는 6m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다. 파크 골프장 입구 바닥(약 3300㎡)은 조경석으로 깔았으며 인조 석물 약 40여 개로 주위를 장식해 놓았다. 하천법 제33조(하천의 점용허가)4항에 따르면 대통령령과 환경부령에서 정하는 행위를 제외한 점용허가 구역에 콘크리트 등의 재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영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단산면 마락야영장에서 여성 캠퍼를 위한 아웃도어 행사 ‘야성해방의 날’을 개최한다. ‘야성해방의 날’은 신체활동 및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육 및 네트워킹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아웃도어에 도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캠핑’을 꿈꾸는 백패킹 플랫폼 ㈜백패커스 플래닛이 주관한다. 백패커스플래닛은 영주시와 SK스페셜티가 함께 추진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 참여하고 있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해방’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에서 해방시키고 싶은 각자의 주제와 목표를 정해 △몸풀기 활동과 캠핑 교육 △해방토크를 진행한다. 이어 20일에는 요가와 명상을 통해 마을을 풀어낸 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자기방어 훈련 및 실천 캠핑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행사의 마무리인 해방 세레머니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지역 소상공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의 휴양림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은 지친 사람들이 즐겨 찾는 힐링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양 소백산·소선암자연휴양림은 산중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하리 639-1)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숙박단지, 레포츠시설, 부대시설로 구성된 휴양단지다.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정감록 15동으로 구성된 정감록명당 체험마을은 다채로운 편의 시설과 아름다운 비경으로 인기가 높다. 자연휴양림 속에서 시원한 산바람과 사각이는 풀소리 등 자연의 정취를 즐기면 어느 순간 더위도 물러날 것이다. 실제로 화전민들이 살았던 옛터를 복원하고 정리해 조성한 소백산 화전민촌에서 방문객들은 그들의 삶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소선암자연휴양림은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선암계곡을 따라 두악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힐링 관광명소다.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소선암휴양림은 활엽수와 침엽수가 울창하게 자란 등산로가 있어, 대자연의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휴양림 속에 자리한 숲속의 집과 통나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안동시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실시한 ‘디지털 트윈 조기 완성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1/1,000 수치지형도) 구축 챌린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수치지형도란 항공사진 촬영 및 지상 측량을 통해 지표면 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등 각종 공간정보를 데이터 구조화하여 일정한 축척으로 전산화하여 제작한 지도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을 위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각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하여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하여 전국 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시는 국비 25억 원을 확보하게 되어 총 50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의체 및 외부 자문위를 구성하여 세부 내용을 협의하고 MOU 체결을 통하여 안동시만의 하이브리드형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창원 토지정보과장은 “도시 및 관리지역의 최신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여 안동 문화유산 콘텐츠와 도시 인프라 연계·결합을 통해 행정 업무 활성화에 기여하고, 첨단 디지털 트윈 안동 구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 하회세계탈박물관은 2023년 특별전, '탈인형, 신명의 세계로 이끌다' 전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3 특별전에서는 작년 11월 말 한국의 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을 기념해 국가무형문화재 중 12종을 대상으로 하며, 탈춤판을 인형으로 재현했다. 전시 구성은 각 탈춤의 중요마당에 등장하는 인물과 춤사위, 의상, 대사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각 연희대사 속에 담겨있는 재담과 해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제시된 연희대사는 탈놀이에서 등장하는 주요과장 중 대표성이 있는 놀이를 선별해 6개의 큰 주제로 나뉘어 선보인다. 탈 인형 제작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및 탈 제작인 김동표관장이 탈놀이 사용된 탈을 고증해 지난 수십 년간 하회탈에 대한 신념과 장인정신으로 손수 제작했다. 하회세계탈박물관 김동표관장은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팬데믹 이후 새로운 시작과 함께 다시 소통의 장을 열어 관람객들과 함께 흥겨운 일상을 맞이했으면 좋겠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