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소리다. 시쳇말로 남녀 간 사랑이 승화될 때 연애란 단어로 표현했으며 지금껏 효력이 상실되지 않고 명맥을 유지해온 아름다운 용어다. 얼핏 들으면 삼류 소설 속에 나오는 천박한 비속어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본다. 이렇듯 과거엔 연애란 말을 많이 사용했다. 제천시민연대대표(김성태)가 현수막에“연애만 하는 제천시장”이란 문구로 시 청사 입구에 게첩 했다며 김창규 시장이 발끈하고 시민연대 김성태 대표를 고발이 아니고 고소한 것 같다. 여기서 일부 지역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 김창규 시장 개인이 고소했다며 전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이 9시에 출근해서 6시까지만 제천시장이고 7시 1분부터 다음날 8시 59분까지는 제천시장이 아니라는 얘기로 들리는데, 이 부분은 어불성설이다. 개인이 고소하면 법적 효력이 성립하고, 시장 자격으로 고발하면 효력이 상실되나? 그렇다. 시장 자격으론 처벌이 난해(難解)하고 약간의 다툼이 예상된다. 그러나‘개인사’라고 주장하고 싶은 모양인데, 이미 김창규 시장연애설은 자신이 2024년 2월 경 밝힌 바 있으며 전국 언론이 심도 있게 앞다투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지난 10월 12일 투자협약 했다고 제천 지역 기자들이 보도한 내용을 살펴봤다. 내년 상반기 충북도에 산업단지 계획승인을 신청한다고 떠들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산업단지 계획승인 고시가 완료되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 준공계획이라고 한다. 김창규씨가 취임 초기 임기 내 4·5공단 조성, 외국기업유치, 3조원 투자유치, 제천무역진흥공사유치 등 화려한 선거공약 거짓말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2027년 토지기반공사가 끝나면 제5공단은 어디로 도망갔나, 기록을 보고 내용을 쓰는 것이 아니라 취임 초 떠들어 대는 소리를 듣고 기억하고 있다가 현재 쓰는 것이다. 새빨간 거짓말을 제천시민들에게 토해낸 것이다. 예산 폭탄, 파크 골프장 10개 국영기업체 유치, 등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나열해도 대충 이렇다. 추후 보도한 기사 전문을 보고 공약 전부 적시하기로 하고 오늘은 우선 생각나는 것만 정리했다. 제천시의회 의장과 행사장 돌아다니면서 사진만 찍지 말고 왜 거짓말했는지 시민들에게 사유를 설명해 보라. 약 2년 8개월 남은 임기 동안 제5 공단조성이 어려울 것이란 사실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거늘 13만 시민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