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 19일 째인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건강 악화로 119 구급대에 의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이송 전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해야 한다는 의료진 권고를 받았으나, 이 대표는 스스로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주말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즉시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진행한 의원총회 도중 “윤석열정권의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르면 이번주 초 청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단식 13일째인 오늘 오후 단식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외치며 지난 8월 25일 삭발식을 시작으로 단식투쟁에 돌입, 13일만인 6일 오후 1시경 단식 중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제천단양지역위는 소속 의원들과 릴레이 단식을 이어간 뒤 일요일을 끝으로 투쟁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민주당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위원장이 단식 투쟁 10일 차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알앤써치 민주 지지율은 3일 현재 50%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힘 33.9% 한국갤럽은 민주 27% 국힘 34%다. 이경용 위원장은 금강 유역 환경청장을 지낸 환경전문가로 후쿠시마 핵 오염수는 방류하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며, 중앙당 차원에서 이재명 대표 등도 단식 투쟁 4일 차를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일 12시 30분경 단식 투쟁 현장, 제천 시민회관에 가보니 처음보다 야위어진 얼굴에 소금과 물만 먹고 버티어온 탓인지 목소리도 가라앉았고 앉아 있는 것도 상당히 힘들어했다. 단식현장에는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충북도당 등 각계인사가 다녀간 것으로 관계자는 부연했다. 이재명 대표지지 모임인 민간단체, 민주당 여주·양평지역 위원장,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등 많은 인사가 격려차 제천 투쟁현장을 다녀갔다. 충북 제천시는 의병의 고장이며 의병 고장에서 단식 투쟁은 많은 의미를 상징하고 있다. 이상천 전 제천시장은 “푹푹 찌는 늦더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는 25일 오전 11시 제천 시민회관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을 외치며 삭발 시위에 나섰다. 이경용 제천단양지역 위원장과 제천시의회 권오규, 이재신, 홍석용 의원은 삭발을 통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을 규탄했고 이경용 위원장은 무기한 단식 투쟁까지 시작했다.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는 25일 오전 11시 제천 시민회관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지난 24일부터 해양에 방류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1년 만이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시민단체들은 방류 중단 시위를 벌였고, 중국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전체 수입을 중단한다고 강력한 제재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이경용 위원장은 지난 24일 긴급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방류를 결정했다. 또한 핵 오염수 해양투기는 런던협약 의정서를 위반한 것이고 일본과 가장 인접한 우리나라의 피해가 심각해 방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집회에는 제천시의회 홍석용, 권오규, 이재신, 한명숙 의원과 단양군의회 장영갑, 강미숙 의원이 참여했으며, 이어서 이경용 위원장은 같은 장소에서 무기한 단식 투쟁까지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