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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검도회, 독일검도국가대표 훈련지도

박학진 회장과 인천시청선수들 우리나라 검도를 독일에 전수

독일검도대표팀 방문 훈련 모습(사진=인천시검도회)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인천시검도회는 지난 1일 인천시검도회 체육관에서 독일검도국가대표 상비군 팀의 요청으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독일검도국가대표팀 소속인 막시밀리안 에른스튼(Maximilian Ernst, 3단, 2022/2023년)과 파비안 해스(Fabian Hess, 3단, 2023년)와 을 포함해서 모리츠 레멜(Moritz Remmel, 2단, 2016/2022년), 루카 플래밍(Luca Flemming, 1단, 후보) 등 총 4명이다.

 

이번 훈련 지도는 독일국가대표팀 감독인 티노 레만(Tino Lehmann)이 인천시검도회로 협조 문서로 요청을 하면서 진행됐고, 9월 1일(금), 9월 4일(월), 9월 11일(월) 총 3회의 훈련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서 실시가 되고 있다.

 

독일검도국가대표팀은 오는 2024년 7월 4일(목)-7(일)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19WKC)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강화훈련 차원에서 인천시검도회를 방문해 검도 기량향상을 위해서 지도를 받고 있다.

 

유럽검도연맹(European Kendo Federation, 34개 가맹국)인 독일검도국가대표팀은 지난 제31회(2022년) 및 제32회(2023년) 유럽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체전 2위와 여자단체전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유럽검도의 강호국가이다.

 

인천시검도회는 지난 2018년 9월 14일(금)-16(일)일까지 3일간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검도대회를 인천광역시 및 인천시체육회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큰 기여를 했고, 명실 공히 우리나라 검도발전의 중심지로 공고히 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인천시검도회 박학진 회장은 현재 한국검도국가대표팀 총감독직 맡아서 내년 19WKC 대회에서 한국검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다시금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박학진 회장은 “대한검도회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아시아검도연맹 창설을 통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검도 발전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독일을 포함한 세계의 보다 많은 국가들과의 검도 교류와 지원은 우리나라 검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앞으로도 인천시검도회는 계속해서 힘써 나갈 예정입니다” 라면서 “국제교류활동에 힘쓰고 있는 이명광 부회장, 심모철 전무이사, 김진섭 사무국장 이하 인천시청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23일(금)부터 남원에서 개최된 오픈국제검도대회에 참가한 아르헨티나검도팀에 대해서도 약 2주간 걸쳐서 검도 기술 지도와 많은 후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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