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위원장 이경용은 12일,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선관위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뒤 현충탑과 순국선열 묘역 참배에 이어 오후에는 영화 ‘서울의 봄’을 동호인 및 지역주민들과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이경용 캠프 관계자는 이경용과 영화보기는 “영화를 보고 지지자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해서 주민들 스스로 만든 이벤트”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11일, 청주시청사건립사업 설계공모안 작품 접수 결과 단독 1팀과 공동응모로 구성된 3팀이 총 4개의 작품을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순천시청사, 강서구청사, 세종경찰청, 하남시청사 등을 설계했던 실력 있는 설계업체 4곳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는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등에 대한 기술심사를 오는 12일 실시, 14일에 본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15일에 당선작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당선작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본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인에게 실시간 공개하고,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시민 누구나 심사 내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공개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등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2~4등에게는 4천만원, 3천만원, 2천만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1등작을 비롯한 모든 작품을 12월 말부터 2024년 2월 말까지 청주시 임시청사와 4개 구청을 차례로 순회하며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4년 설계를 마친 뒤 기
제천시의회는 11일부터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 827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약 232억원 증액됐으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부문 증액분은 약 439억원이다. 앞서 각 상임위는 7일부터 자료검토를 통해 주요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오는 15일까지 부서별 보고를 받고 사업의 타당성 및 예산의 적정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상임위 계수조정을 마친 예산안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침체된 지역 경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 편성된 만큼, 어느 해보다도 면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 회의 영상은 시의회 페이스북과 생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경북 영주시가 편파성 광고집행으로 일부 출입 기자들에게 봉변을 당하더니 이번에는 시장 업무 추진비로 특정 기자 3·4명에게 영주시 모 도너츠 전문점에서 1회 12만 6000원 상당 특산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자 영주시 관계자는 규정에 있다는 주장이다. 제공 내역를 요약해 보면, 2023년 1월4일 모 도너츠 영주점에서 기자 3명에게 7만5000원, 2023년 2월 6일 풍기지역 특산품 기자 3명에게 12만 6000원, 2023년 2월 8일 풍기 모 도너츠 점에서 기자 3명에게 특산품 제공 명목으로 7만5000원, 2023년 3월 28일 모 도너츠 영주점에서 기자 4명에게 9만 4000원 특산품을 제공했다. 또한, 2023년 7월 1일부터 2023년 4월 전후해 영주시 모 한정식 식당 등에서 쉽게 말해 시장과 코드가 맞는 10~11명 정도 기자들에게 1회에 27만5000원 정도 간담회 명목으로 고급식사도 수차례에 거처 제공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영주시 출입 기자 약 70명으로 보면 1/7수준으로 형평성 문제 역시 도마 위에 올라있다. 최근 대기업이 골목상권 접수하듯, 메이저급 언론·방송사가 지방 시·군 단위 언론광고비
정의당 충북도당은 지난 7일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김용균 사건에 대한 원청업체 대표 무죄판결을 규탄하고 나섰다. 정의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2022년 충북에서만 건설, 산업 현장에서 2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고, 민간업체가 아닌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에서도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등 50인 미만 사업장에서의 중대 재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 재해 처벌법 적용을 정치권에서는 또다시 유예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미 중대재해법 공포 뒤 2년, 법이 만들어지고 난 뒤 총 3년의 유예기간을 두었음에도 또다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은 궤변이라고 했다. 또한, 2023년에도 대한민국에서는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하루에 1.7명씩 죽어 나가고 있다. 이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한 범국가적, 범국민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 정의당 충북도당의 입장이다.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3년 시군 물가안정관리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물가안정관리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착한가격업소 지정확대 및 이용 활성화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물가관련 시책추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서민물가 안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 15일(수) 원강수 원주시장 주재로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물가안정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경제 분야 예산을 적극 편성함에 따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으며, 오는 27일 최종 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대책회의 개최해 다양한 민생경제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해 작년보다 62개소 증가한 도내 최다 106개소를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는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추진했다. 또한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은 지역민들의 생활안전 및 교육환경인프라 개선을 위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총 78억 2,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단양군 대가초다목적교실신축(10억2100만원), △제천시 백운중다목적교실건립(9억200만원) 등 총 19억 2300만원이다. 해당 사업들은 그동안 각종 시설 노후화 등으로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사업들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목적교실신축⸱건립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를 통해 확보한 사업은 제천시 △고명동 세거리마을 일원 하수관로 설치(7억), △봉양읍 대미론천 정비사업(4억), △생활방범용 CCTV 설치(1억), △덕산면 백골교 소교량 재설치(2억), △한수면 상노리 세천 정비 공사(1억), △백운면 평동천 호안 긴급 복구 공사(2억), △국도5호선 침수구역 도로정비(2억), △수산면 오티 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9억), △군도17호선 활산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3억) 등 31억원을 확보했다. 단양군은 △기촌 낙석위험지구 정비(6억) △두악교 재가설(12억) △교통혼잡개선 도로개설(10억) 등 총 28
경북 영주시는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경북도 지방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163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가 총괄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이수‧치수‧환경적 기능을 복원해 청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친환경적 하천 시설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단산면 옥대리에서 구구리 일원 약 5.2km 구간의 미정비된 호안정비, 취수보 개량, 교량개체 등 정비사업과 어도, 생태습지, 자연형 여울 설치 등 수생태계 복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농경지 등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태습지 등 오염정화시설 설치로 수질개선과 수중 생태계 연속성 유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하천 정비사업을 발굴·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주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단양에서 살아보기’ 체험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실제 귀농·귀촌까지 이어져 화제다. 단양군에 따르면 프로그램 수료식을 끝으로 지난 3일 체험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23명의 참가자 중 14명이 단양군에 정착했다. 어상천면 ‘삼태산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11월 14일, 적성면 ‘흰여울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3일 프로그램 하반기 수료식을 가졌다. ‘단양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단양군에 살면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소통의 장에 참여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10가구 2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군에 3개월간 임시거주하며 빈집과 주변 농지 탐색, 어상천 수박·사과 등 영농체험, 선배 귀농인의 집 방문,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담그기 등 농촌 생활 체험을 했다. 또 단양팔경, 유람선 관람, 소백산 탐방, 마을 사진전과 금수산 축제 참가 등 주민과의 교류와 단양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수료자 중 4명이 어상천면으로
단양군은 ‘2023년 단양군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4일 공표했다. 군은 지난 5월 12일부터 5월 26일까지 사회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는 단양군 960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삶에 대한 만족도 △인구 △소득·소비 △문화·여가 △교육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7개 부문 62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군민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7점으로 전년도 5.9점 대비 0.27점 상승했다. 특히 행복지수는 6.18점으로 전년도 5.81점 대비 도내 10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걱정지수는 4.16점으로 전년도 4.67점 대비 도내에서 6위에서 2위로 상승하며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증가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이 4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청년층에게 필요한 정책에서도 ‘취업 상담 알선’이 34.8%로 가장 높게 나타나 관내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