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관광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2024)’이 ‘미식여행’을 테마로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최신 관광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와 국제관광인포럼 주최, ㈜코트파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관광전으로 3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지자체를 비롯한 기초 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기업체에서 약 40여 국가, 400여 기관 및 업체가 약 500여 부스가 참여하고 국내외 여행지 정보는 물론, 미식, 취미, 힐링, 엑티비티 등 테마별 정보와 숙소 정보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시다. 특히 참가사에게는 다양한 홍보 지원을 통해 각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고 테마를 중점으로 흥미와 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전시행사로는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품특별판매관 ▷관광벤처·스타트업특별관 ▷전통문화체험관 등이 구성되며 특히
휘황찬란한 도심의 거리가 아니더라도, 값비싼 향수 내음이 아니더라도, 최고의 정형 술로 위장한 얼굴이 아니더라도, 질식할 것 같이 덕지덕지 바른 화장품 속 숨겨진 얼굴이 아니더라도, 호반 춘풍에 흩어진 머리카락 날리며 검게 그을려 찐한 너의 얼굴이 그립다. 그리움이 철령을 넘지만, 그냥 그렇게 부러진 나무토막 위에 걸터앉아 곡조 없는 콧노래로 흥얼거리고 싶은 충동이 가슴을 방망이질한다. 물이 많이 고여 있는 곳은 호수 아니면 강이 아니 드냐 나무가 많은 곳은 산속이 아니면 숲속일 것이고, 인간사 새옹지마라고 살아보면 알 수 있다. 재임 중 외국 여행하며 왕실마차에 몸 싣고 목 부러질까 봐 움직이지 않고 말발굽 소리 장단 맞춰 보름달처럼 둥글게 맞춘 성형 눈알 굴러 본들 무슨 소용 있으랴, 죽어서 내 한 몸 묻힐 곳 없어 허공을 맴도는 영혼을 베개 삼아 이산 저산 굴러다니는데 권력이면 무엇하며 양귀비면 무엇 하랴, 어리석은 인생은 얼음 더미 위에 앉아서 부채질하며 선풍기 찾는다더라만,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여정(餘情)이 생각나는 것이 삶이라면 인생 탐욕스러움은 태산이 낮아 보인다. 멀리 못가고 겨우 경남 어느 시골에서 책 가게 하는 신세인데, 임기 동안
경북 영주시는 올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작년 대비 56억 원 증가한 559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해 기업 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운수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 여성‧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의 4%까지 지원된다. 운전자금 융자 신청은 추천 가능액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영주시청 기업지원실(☎054-639-6123)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위원장:권오규)는 오는 5일(금) 오전 11시 제천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총선승리다짐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주제천단양지역위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청룡처럼 웅비하는 민주당, 제천·단양의 봄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란 슬로건으로 제천·단양 지역 당원 결집에 나선다. 이번 총선에는 총 3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최근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이 선거법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민심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이럴 때일수록 당을 더욱 규합해 정권심판에 대한 민심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총선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4일, 지인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7일 피해자 B씨는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스마트폰으로 대출 900만원을 신청한 뒤 직장동료 A씨에게 “대포통장 때문에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며 휴가를 내달라고 했다. 이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A씨는 112신고와 동시에 B씨에게 문자로 보이스피싱임을 알렸고, 경찰관은 전화를 받지 않는 피해자의 위치를 수색하던 중 관내 모텔에 주차되어 있던 피해자 차량을 발견하여 피해자를 찾게 됐다. 발견 당시 피해자 B씨는 모텔에 투숙 중 이었고, 이는 보이스피싱범이 B씨가 대포통장 때문에 구속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협박하며, 집에서 나와 모텔에 투숙할 것을 강요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를 모텔에 투숙하게 한 것은 피해자와 주변인의 연락이나 만남을 최대한 차단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수법”으로 보인다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의심하고 수상할 경우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해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사업장 272개소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 감독을 실시한 결과, 사업장 254개소의 임금 및 퇴직금품 11억 8천여만 원 체불 등 법 위반사항 1,07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3년 취약근로자(청년, 여성, 외국인, 장애인 등) 보호 감독, 중·소규모 사업장 점검, 지역 주요 산업(식품 제조업, 시멘트 제조업) 기획감독 등 다양한 맞춤형 근로감독을 실시했고, 그 결과 다수의 법 위반을 적발하고 시정지시 등을 통해 위반사항을 개선토록 조치했다는 것이 충주고용노동지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감독 결과 적발된 주요 법 위반사항으로는 ▲서면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 238건, ▲임금명세서 미교부 185건, ▲임금체불 137건(체불액 7억 6천여만 원), ▲퇴직금품 체불 93건(체불액 4억 1천여만 원) 등이 있었으며, 그 밖에 불법파견, 근로시간 한도 미준수, 최저임금 미준수, 취업규칙 부적정, 법정 교육 미실시 등 사례도 나타났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24년도에도 취약근로자 보호 감독 등 다양한 맞춤형 근로감독을 실시해 사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은 2018년 2월 9일부터 2월25일까지 15개 종목 102개 세부 종목 93개국 2천925여명 선수들이 참가했고, 당시 북쪽 김여정이 인솔해온 선수들도 참석한 곳, 바로 평창군 일원이다. 동계올림픽이 폐막 되면서 1위 노르웨이, 2위 독일, 3위 캐나다가 치지 했다. 우리나라는 15개 종목 선수 146명 임원 75명이 참석했지만, 7위에 그치고 말았던 곳이 제천시에서 차량으로 약 50분 거리에 있다. 북쪽과 관계 개선을 위해 선수와 임원단에 VIP 대우를 해줬지만, 추후 돌아온 회답은 “삶은 소 대가리”로 나이 어린 여성에게 처참하게 망가지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구랍 29일자 모 일간지를 보니 휴전선 북쪽은 다시 총부리 방향을 서울로 돌리고 초소를 복구 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삶은 소 대가리”는 서울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양에 있는 것 같다. 철저히 언터처블 된 집단에게 불념구악(不念舊惡) 즉 지나간 잘못을 염두에 두지 않은 文 정부 어리석음으로 결국 패착 돼버린 셈이다. 각설하고, 현재 충북 제천시장은 중앙아시아 쪽 대사로 다년간 근무해오던 지방행정 문외한인 사람이다. 최근 이 사람
김문근 단양군수는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의 청사진을 구체화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역까지 KTX이음 연장운행과 발맞춰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개발, 곡리 리조트, 단양역 테마파크, 올산리 골프․리조트 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다리안 디캠프, 단양읍 연계도로 개설, 온달관광지 재정비, 도담정원 사업등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단양 구경시장 마늘골목 특성화사업, 단양사랑상품권 유통확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착한가격 참여업소 지원, 청년 예비창업자 지원, 레저스포츠 전문가 직업교육 훈련, 청년 지역정착 지원,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 강화, 직장운동경기부 창설,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 농업 혁식사업과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단양올누림행복가족센터 준공, 세계지질공원 지정 평가 철저 준비,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2026년까지 추진, 환경감시시스템 시설 확충, 노후 하수처리시설 개선 5년간 241억 투자 등을 진행한다. 김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 하는 군정을 펼칠 것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9일 종무식에서 도전과 혁신의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시는 새로운 안동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 한해 시정 각 분야에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왔다. 시민 불편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인허가 민원 처리 기한은 대폭 단축했다. 특히, 종합허가과 신설로 원스톱 민원해결에 나서며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 사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과 농기계임대배달서비스 확대 및 농업보조금 제도 개선을 통해 농가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읍・면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행복택시를 173개 마을로 확대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내내내 실천운동’을 통해 안동 곳곳이 깨끗한 클린시티로 변모하는 가운데, 꽃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마저 아름다운 정원도시 안동의 비전도 가꿔가고 있다. 안동은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 도시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역 문화에 뿌리를 둔 차전장군노국공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수(水)페스타와 암산얼음축제를 개최해 사계절 내내 재미와 감동이
박남서 영주시장이 갑진년(甲辰年) 신년사를 통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직 영주발전과 10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멈춤 없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7대 시정운영 방침과 세부계획을 전했다. 박 시장은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신년화두로 제시하며, 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에는 지난해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영주댐 준공, SK스페셜티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재지정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만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절호의 기회를 반드시 살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겠다는 영주시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2024년 시정은 무엇보다 유망기업 유치, 산업기반 시설 확보 등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광 거점이 될 영주댐을 종합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