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30년 만에 새단장을 마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은 야간 관람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고인쇄박물관은 박물관을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흥덕사지 자소휴(자연에서 소소한 휴식하기)와 여름밤을 밝혀줄 청사초롱 만들기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패브릭 포스터 만들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은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3D 프린터를 활용해 나만의 도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물관을 찾은 이모(44세)씨는 “주말 밤이라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박물관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안동 지역에 72mm(풍천 최대 93mm)의 비가 내리며 곳곳에서 사면유실, 도로침수, 나무 도복, 옹벽·축대 붕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과 함께 지난 8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한 임동면 마령리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긴급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일 저녁 20시 35분경 임동면 마령리 일원에 사면유실이 발생해 흙과 돌이 마을로 밀려와 마을 내 4가구 4명이 마령3리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했다. 시는 흙과 돌을 제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사면 복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권기창 시장은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원과 용상동 마을주차장 옹벽 전도 현장을 찾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완책을 논의했다. 지난 7일 19시 11분경 용상동 일원 마을 공동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며 하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가 파손됐다. 시는 장비를 투입해 기울어진 경사면을 신속히 평탄화하고 8일 새벽 00시경 무너진 옹벽과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을 긴급 철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하루 속히 평온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고 항구적인 대책을 추진하겠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국립김해박물관(관장 이정근)은 MZ세대에게 친숙한 웹툰 매개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가야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8년부터 진행되어온 공모전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5회에 걸친 공모전에는 모두 2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젊은 웹툰 작가들이 많은 호응이 있었다. 이번 공모전의 소재는 ‘가야의 상형토기’이다. 상형토기는 사람이나 동물 또는 물건의 모습을 본떠 만든 토기로, 가야토기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가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가야의 상형토기를 가지고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하면 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의 상형토기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가의 참여를 기대한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출품한 작품은 심사를 통해 가야으뜸상 1명(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가야버금상 1명(국립중앙박물관장상), 가야누리상 3명·가야금바다상 5명(국립김해박물관장상)을 선정할 예정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강원대학교 주최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 포럼’과 공동으로‘친환경 소재 산업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나노셀룰로오스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나노소재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친환경 소재 산·학·연 관계자들의 교류의 장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일본 경도대학 등 12개의 기업·대학이 참여하여 연구교류 및 제품개발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약 150여명의 규모로 행사가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친환경 나노신소재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의 다양한 응용소재로의 활용 기술이 선보였으며, 이에 관한 제품화 및 표준화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이 엿보이는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었다. 과학원에서도 나노셀룰로오스의 다양한 친환경 소재로의 적용기술을 소개했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기후위기 대응 관점에서 자연에서 얻어지는 나노셀룰로오스는 소재 개발 측면에서 중요한 친환경 솔루션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넓은 시야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지난 6일 4대 미래비전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무난하고 추상적이며, 포괄적인 업무태도를 버려야 한다”라며, “각 사업의 진행 현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피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본인의 업무에 충실하되, 시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장소적·분야적으로 유사한 사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행정이고, 그 과정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하며 충돌을 방지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섞어 놓으면 정체성을 잃듯이, 추진 중인 사업의 방향성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며, “사업추진에 있어 나아가야할 방향과 정체성을 확립해 줄 것”고 말했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영주시는 지난 7일 시청 강당에서 박남서 영주시장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남서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공약사업 주관부서장 등 35여 명이 참석해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12월 5개 분야 53개의 공약을 최종 확정하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6월 말 기준 6개 사업을 완료했다. 완료한 사업은 △시장 직속 일사천리(1472) 기업실 신설 △행복택시 지원 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식 빨래방 운영 △중·고교생 교복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정차 단속 완화 △미세먼지 신호등 확대 설치 사업이다. 또한 지역 최대현안인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조성사업과 영주댐 주변 관광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체계적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박진 장관은 지난 7일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이 주최한 「합성마약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장관급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합성마약의 불법제조ㆍ유통, 오남용과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합성마약의 확산으로 약물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합성마약의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을 조율하기 위한 동 연대의 출범을 환영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국내에서는 특히 청년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고 있다고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대응 노력으로 ▴공급망 차단 강화 추진,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및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증진 등을 소개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협력하에 합성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사무차장(이상 차관급),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김 의장은 ▲신임 입법차장에 권영진(58세, 現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신임 사무차장에 박장호(56세, 現 입법차장)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한미의원연맹 창설을 포함한 의회외교 발전, 선거제도 개편 등 김진표 의장의 역점 추진과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인사의 관점에서 이뤄졌다. 권영진 신임 입법차장(입법고시 14회)은 1996년 국회사무처에 입직한 이후 다양한 위원회 근무 경력과 의사과장, 의사국장, 운영위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입법 및 의사 분야의 전문가다. 박장호 신임 사무차장(입법고시 13회)은 지난 1년간 입법영향분석 제도 도입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입법차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입법전문가이자 운영지원과장, 국제국장 등 사무처 내 주요 부서장을 두루 거친 점을 고려해 사무차장으로 발탁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의 현안대응 실적, 업무 성과와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석전문위원 인사를 실시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송주아(50세, 現 여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