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에 최병용 원장이 9월 1일자로 취임했다. 최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통일부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서울경찰청 시민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 캐롤라인대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이사, 건국·동국·연세·을지·용인대 특강교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 원장은 “단양군민들을 위해 보건의료원 직원들과 함께 사랑, 성실, 헌신으로 일하겠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단양군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23일, 문화제조창에서 ‘2025~2026 음식물류 및 재활용품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업’ 계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거 구역조정 및 원가산정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표와 근로자 대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단법인 지방재정학술연구원의 고동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재는 △일반현황 및 수거 반입량 분석 △현행 수거권역 업무량 분석 및 권역조정 방안 제시 △비목별 원가산정기준 수립 △현행 수거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연구보고회의 목적으로 환경변화에 따른 과업 총량 파악을 통해 인력 장비의 적절한 분배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수행한 연구과제에 대한 중간보고와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석 자원정책과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현실에 적합한 합리적인 청소행정 서비스 운영방안을 모색해, 청주시 음식물류 및 재활용품 폐기물 수거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천경찰서 제63대 경찰서장으로 김태경 총경이 26일 취임했다. 이날 제천시 백운면 국가관리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업무를 시작했다. 김태경 서장은 92년 경찰에 일반 공채로 임용된 후, 강원청 생활안전계장, 경북청 생활안전과장, 경기북부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태경 서장은“주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도록, 법과 상식에 기반을 둔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경찰의 역량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5일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찾았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4명의 실국장, 기획재정부에서는 2명의 실국장을 만나 당면 현안사업과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사업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 특별교부세 사업 등 당면현안 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 사업으로는 달맞이길 높임 사업,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담당 실국장에게 직접 설명했다. 달맞이길 높임 사업은 단양읍 소재지와 노동·장현·마조리를 잇는 2km 구간의 농어촌도로를 5m 높임으로써 매년 홍수기마다 도로침수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여름철은 물론 겨울 장마로 4개월 이상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결빙돼 주민들은 경사가 심한 산길로 10km를 우회 통행한 바 있다. 김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3개마을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관광 성수기 단양읍 내 우회도로의 기능, 투지 펀드 1호 사업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맞이길 높임사업은 지난 5월 1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긍정적으로 검토를 약
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한수면 송계계곡과 백운면 덕동계곡 일원 피서지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실시해, 야영장 내 화장실 등 범죄 취약 장소를 골라 렌즈 탐지형 장비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살폈고, 피서객들에게 성범죄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휴가철 피서객들이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불법 카메라 점검 등 성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의회 누리집에서는 현행 제천시 ‘자치법규’를 검색하거나 찾아볼 수 없다. 제천시 조례를 찾아보려면 의회 누리집에서는 불가능해 제천시 누리집에서 찾아야 하는데, 열린 행정→시정정보→자치법규를 찾아서 들어가 보면 행안부가 운영하는 자치법규시스템' 링크가 있다. 다시 여기서 제천시조례를 찾아봐야 한다. 아니면 포털 검색창에 ‘자치법규시스템’을 검색해 다시한번 찾아야 한다. 이같이 일반 시민들이 조례를 찾으려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반면, 단양군의회 누리집 첫 화면을 보면 ‘자치법규’를 찾아볼 수 있는 버튼이 있다. 행안부가 관리하는 ‘자치법규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링크가 아닌 단양군 조례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20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었다. 단양군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자치법규시스템은 신규 조례 업데이트에 시간이 걸려 약 20년 전에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단양군 조례만 따로 관리하니까 업데이트나 조례 검색이 간편한 게 장점”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제천시의회 사무국 담당자는 “ 고민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담당 부서와 협의해 개선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단양마늘’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18회 단양마늘축제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 마늘생산자협의회에서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마늘 생산자가 직접 현장에서 단양마늘을 판매하는 ‘마늘직거래장터’와 농특산물 가공품 판매, 마늘전시 홍보관, 국내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비교전시, 농기계·농자재 전시, 먹거리 부스, 마늘장아찌 만들기, 추억의 사진관, 마늘족욕체험, 삼나무 글루 캘리, 마늘꽃이 피어요, 농산물 가공품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첫날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서지오, 나현민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20일은 축제장의 분위기를 시원하고 흥겹게 바꿔줄 품바 공연과 가수 백승일, 홍주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21일은 품바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2시부터는 참여 농가 노래자랑이 개최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노래 한마당이 벌어질 계획이다. 단양마늘은 ‘지리적표시 제29호’로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지리적 명칭을 보호받는 특산품이다. 특히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 소백산철쭉제에 대한 평가용역회가 진행됐다.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227,953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1인당 지역주민은 5만 7,224원, 관광객은 9만 1,538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문화원은 용역을 통해 설문조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하는 등 정량과 정성 두 가지 방법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관람객의 특성과 참여 동기, 관람행태를 파악해 향후 치러질 축제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방문객 중 65%가 관외 거주자였으며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분포됐고 47%의 방문객이 가족·친지와 함꼐 축제를 즐겼으며 이어 친구·연인(30.2%), 동호회 등 친목단체(9.7%) 등으로 나타났다. 축제에 만족해 재방문한 사람은 61%로 나타났으며 행사의 한중간이었던 토요일, 금요일에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특히, 개막 및 폐막 불꽃놀이와 패러글라이딩 묘기 비행,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파급효과로는 △단양의 대외적 홍보 △지역의 인지도 향상 △시민들의 여가기회 △지역주민 화합 △다양한 문화적 경험 기회
대검찰청은 지난 6월 26일 전국 검찰청 형사부 우수사례로 청주지검 제천지청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 1명에 대한 사건에서 보완 수사를 통해 피의자 A 씨의 딸이 진범인 사실과 피해자 59명에 대한 사기 범행을 추가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A 씨와 그의 딸이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총 351채의 빌라를 사들인 후 60명의 피해자로부터 임차 보증금 14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4월 초 피해자 B 씨는 청주지검 제천지청, 백운면 등지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서울에 거주하던 B 씨는 지난 22년 7월, A씨가 계약한 빌라의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연체 이자를 갚고 있는 등 피해를 본다는 내용이었다. B 씨는 “자신은 대검에서 우수사례로 지정한 제천지청 사건에 참고인으로 갔었고 관련 사건에 대한 추가 자료를 낼 예정이다. 또, A씨가 거주 중인 충북 제천 아파트와 백운면 소재 A씨 소유 사업체에 대한 유체동산 압류 진행 중이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 금액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안다. 검찰이 수사한 초기 피해자 1명은 피해자 단톡방을 개설한 분으로 알고 있다. 이런 와중에 B 씨는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고소를 남발하면서
충북 단양군에 단양작은영화관이 정식 개관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영화관은 단양 올누림센터 2층에 있으며 2개 관 124석(일반 90석, 리클라이너 34석)으로 이뤄졌다. 현재 최신 영화로 상영작이 개봉되고 있다. 가격은 일반 7,000원 리클라이너 9,000원이며 청소년, 군인,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는 1,000원 할인되며,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단양작은영화관을 검색하거나 핸드폰에 ‘디트릭스’ 앱을 설치하면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특히 영화관에는 팝콘, 나초, 즉석 오징어 등을 갖춘 스낵코너도 있다. 음료와 같이 주문하면 500원 할인도 된다. 영화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영화를 관람한 한 주민은 “영화를 보러 매번 다른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가까이에 영화관이 생겨 너무 좋다”며 최고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단양작은영화관이 군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분들과 소통하며 언제나 곁에 있는 영화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