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은 1일(목)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성명서에서 “지난 10여 년간 안동과 예천 주민의 부단한 노력으로 경북도청 신도시는 10만 자족도시 건설, 경상북도 행정의 중심도시로의 성장, 경북 북부권 거점도시로의 목표를 향해 민·관이 함께 상생해 나가는 시점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지역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특히 안동과 예천은 경북도청 신도시로 묶여 있어 분리 시 양 도시의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 변모에 지장을 초래하고 상생·화합 기조가 약해질 수 있다며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경북도청을 함께 공동 유치한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줄 것을 요구했다. 권기창 시장은 또한 “안동과 예천은 2008년 경북도청 공동유치와 함께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안동과 예천의 상생 화합 발전을 위해 시·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안동&mi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이경용 캠프는 29일 오후 4시경 SNS상에서 총선 출마자에 대해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게시하고 유포한 혐의로 A씨를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서류심사와 면접과정에서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위원회와 당시 지역위원장에 대해 공천 과정을 문제 삼아 비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직선거법 250조 2항은 후보자 비방과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공표죄는 엄하게 처벌하고 있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서도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엄하게 처벌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허위 사실과 근거 없는 비난에 대해서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의 처벌 구성 요건은 '공연성'과 '고의성'인데 대부분의 '퍼 나르기 행위'가 이를 충족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이라도 공공연히 확산시키는 것은 처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고려인 3명이 정착한 청전동 야외공연장 삼거리 한 건물이 지난해부터 ‘임대’자가 떨어지지 않고 해를 넘기면서 계속 텅 비어 있다. 이곳은 경기 좋을 때 아무나 영업하지 못한 제천시 청전동 명소인데 안타깝게 방치돼 있다. 이곳뿐만 아니고 시외버스 터미널 사거리 위치한 한 점포 역시 해를 넘겨 텅 비어 있으며 제천 시내 공동화 현상은 날이 갈수록 심각한 수준이다. 시외버스 터미널 건너편 점포 역시 상권이 좋기로 소문난 자리인데 ‘임대’자가 떨어지지 않는다. 국민은행 사거리 건너편 역시 상권 좋기로 소문난 곳인데 텅텅 비어가고 있으며, 제천시는 무슨 둘레길 공사한다고 언론플레이 만 지속 하고 있다. 70세를 목전에 둔 시장은 철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행정을 모르는 것인지 기막힐 노릇이다. 시민부터 살아야 하는데 대책은 요원하고 연일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다. 지나온 임기 1년7개월 내일이면 끝난다. 이제 지방행정 꿈 깰 시점이 지났는데 아직도 뜬구름만 잡고 있다. 스포츠 도시 만든다고, 필자가 안 되니 시정 정책 방향 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는데, 마땅한 대책이 없나, 수십억 외지 선수들 주지 말고 스포츠예산 시
정치하는 사람은 아전인수(我田引水) 하지 말고 역지사지(易地思之)해야 한다. 자신을 위해 일하지 말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천심을 가져야 그 사람은 성공할 수 있다. 국민을 돕는 것은 곧 자신을 돕는 길이기 때문이다. 정치도 자신의 철학이 필요하다. 수년을 눈여겨봤는데, 흔들림 없이 등고자비(登高自卑) 정신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변함없는 자신 관리에 애써온 정치인은 드물다. 말로만 공정과 상식을 부르짖고 뒤로는 온갖 권모 술 수로 국민을 이념의 장으로 몰아넣는 양두구육(羊頭狗肉) 정치꾼들이 얼마나 많은가. 지방에 숱한 정치인과 정치꾼을 봐왔지만, 현재까지 지혜롭게 주변 관리를 해온 사람은 찾기 어렵다. 인동초(忍冬草)는 글자 그대로 겨울을 꾹 참고 자란 풀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불가에서 인동초 같은 사람이라고 서거 후에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고통을 당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정치인으로 예우를 해준 대인(大人) 이다. 목적한 자리에 오르면 밴댕이 소갈딱지로 한풀이하는 정치꾼들이 얼마나 많은지, 주변을 돌아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런 정치꾼은 소인배 대열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정치생명도 단명에 그친다. 예컨대, 당해 지역민들이
경북 영주시는 26일, 관내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에 보조금 6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보일러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이 확대돼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막내 자녀 18세 이하인 경우)가구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물량은 총 40대로, 29일부터 예산소진 시(선착순 접수)까지 시청 환경보호과로 직접 신청 또는 보일러 공급판매업체(대리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에코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친환경 보
원주시는 26일 오전 9시 원주시청사 정문 앞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로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정에서 성별 구분 없이 주민 모두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추진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여성가족부에서 5년마다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원주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한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도내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돼 2014년, 2019년에 이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원주시는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개소,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다함께돌봄센터 확충과 여성친화도시 지속 추진을 통해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여성과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평등한 원주, 시
금융, 보험…우리 생활에 가까이 있지만, 또, 알아보면 복잡하고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 에이플러스에셋 제천지점 허미자 지점장을 만났다. 왠지 보험이라 하면 선입견이 생기는 직업이기도 하다. 회사에 관해 물었다. “보험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는 곳인가요?” “우리 같은 회사를 GA(General Agency)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직원들은 고객에게 금융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가장 적합한 상품을 안내하는 일을 합니다.” 허 지점장은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춘천여고를 거쳐 강원대학교 통계학 분야를 전공했다. 이후 전공을 살려 수학전문 입시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러한 GA는 전국에 4,500여 개가 있는데 그 중 유일하게 에이플러스에셋이 2020년 11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업계 중에서도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판매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2010년부터 보험 설계사로 시작해 손해보험, 생명보험, 변액보험 자격증, 삼일회계법인 교육과정 수료과정을 거쳐 내가 알아야 고객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금융업계도 비대면 상품이
원주시는 SNS 통해 전국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반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167호) 광장조성에 나선다. 시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로 인해 발생하는 주차, 교통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장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을 상반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은행나무를 찾아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주차장에서 은행나무까지 보행로를 개설해 아름다운 은행나무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 보호를 위해 소화설비를 구축하고 보안시설을 강화하라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자동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이 적용된 자율형 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설비가 구축된다. 자율형 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설비는 화재 발생 즉시 자율적으로 화원에 소화수를 조준 분사하여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피뢰침 시설을 설치해 낙뢰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가로등형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등 반계리 은행나무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대표 핫플레이스인 반계리 은행나무 보호에 심혈을 기울일
단양군은 충청북도 4단계 2차 연도(‘23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도내 자치단체 중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도비 15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도비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부터 4단계 충청북도 균형발전 사업으로 ‘단양군 도담지구 기반시설 조성사업’, ‘다리안 D-CAMP 플랫폼 조성사업’, ‘디지털 뉴딜기반 스마트관광플랫폼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 4단계 사업 중 전략사업과 신성장동력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군은 이번 4단계 사업 평가에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발표해 정성평가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ldq
이경용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후보는 매년 2천 730억원의 자주적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제천·단양 유권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경용 인사드립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이 침몰하고 있습니다. 외교안보, 민생경제, 민주시스템, 어느 곳 하나 멀쩡한데가 없고, 국격은 추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에도 전세계 선망의 대상이었던 대한민국 국가 위상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편향된 외교로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전쟁 위험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무역수지는 5위에서 200위까지 추락하였고, 군 소집을 면제받은 대통령은 연일 선제타격 발언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독립투사, 민족의 영웅들을 지우며 철 지난 이념분쟁으로 사회갈등을 부추깁니다. 양곡관리법, 간호법, 노란봉투법, 방송3법 등 국회가 발의한 민생법안을 거부합니다. 대통령 부인의 위법을 조사하겠다는 특검마저 거부합니다. 이태원 골목을 걷다 일어난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