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선 따라 화진포에서 포항 해변까지 쭉 내려오다 보면 양질의 관광시설이 설치된 곳이 많다. 울진군 죽변해안스카이레일, 포항시 환호공원스페이스워크 등은 관광 마케팅으로 손색이 없다. 설치할 무렵 현장 관계자 배려로 취재한 사실이 있는데 관광시설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지난 5월 2차 국가 공공기관 지방 유치전에 뛰어든 18개 시장 군수가 국회 소통관 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을 봤다. 이런 곳에 안동시 참석은 신중해야 할 것이다. 안동시는 시만의 매칭플랫폼을 개발해 홀로서기가 바람직하다. 시가 그곳에 합류하는 순간 도시 주체성에 문제가 제기될 것이며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친다고 이미지 관리에 도움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부가 제삿날 떡 나누듯이 18개 시·군에 공공기관 하나씩 골고루 나누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행정 문외한인 제천시장 선거공약이 공공기관 유치이며 유치하기 어려우니 군중심리를 이용하는 것 같은데, 안동시는 세계적 관광 자원이 자리한 고도의 도시로 품위유지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인구소멸 도시를 다녀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 그 도시를 품고 있는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해 보이며, 한계를
충북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중전 파크 골프장 국가하천부지(유지) 사용시설물 인허가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와 한국 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는 관련 서류확인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사실상 하천법 위반을 자인하는 수 순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31일 제천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시정 하라고 하면 시정 하겠다” 면서 몹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제천시가 국가 소유하천부지에 무슨 명분으로 19억이란 거액을 들여 확장공사를 하려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중전 파크 골프장은 하천법을 무시한 시설이 즐비한데 약 6년 동안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에서 현장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중전 파크 골프장 진입 입구에서 약 500m 구간은 구거인데 이곳을 상·하 좌·우 까지 콘크리트 옹벽으로 쌓고 상부는 6m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다. 파크 골프장 입구 바닥(약 3300㎡)은 조경석으로 깔았으며 인조 석물 약 40여 개로 주위를 장식해 놓았다. 하천법 제33조(하천의 점용허가)4항에 따르면 대통령령과 환경부령에서 정하는 행위를 제외한 점용허가 구역에 콘크리트 등의 재
왜 갑자기 확장공사를 하는 걸까? 제천시민들은 이 부분을 알고 있어야 한다. 24일 오후 제천 시내 모 커피집에서 중전 파크 골프협회 전무를 만났다. 전무 말에 따르면 “파크 골프회원이 약 1400명 되는데 모두 제천사람뿐 이라고 말했다” “외지사람들이 뭐하러 제천까지 오느냐, 자기들 있는 곳에 파크 골프장 전부 있는데 왜 오느냐” 며 의아하게 생각했다. 제천시가 말하는 내용과 너무 상이 하다. 제천시는 현재 시민을 너무 힘들게 하며 전부 바보 취급하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시내는 장사가 안돼 길거리에 나가 앉을 판국이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견디고 있는데 시장이라는 사람은 제천시 소유 땅도 아닌 곳에 19억을 투입 하고 기회만 있으면 헛소리만 지껄이고 있다고 일부 시민들은 안타까워한다. 제천시 관계자도 업무파악을 못 했다, 2019년 9홀로 시작한 것이 아니고 2017년 민선 6기 때 9홀로 시작했고 2019년 민선 7기 때 9홀 더해 18홀을 유지해 오다 금번 김창규 시장이 19억 투자해 54홀 규모로 공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모 시민이 밝히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제천시에 하천부지를
충북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중전 파크 골프장(5만 2015㎡)은 2019년 9홀, 2020년도 9홀로 조성된 제천시 소유 18홀 규모 파크 골프장이다. 이곳에 제천시가 시민 혈세 19억을 투입해 54홀 규모로 확장 공사가 시작되고 있다. 중전 파크 골프장은 남한강 수계 공유지로 지목은‘유지(저수지 땅)’인데 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가 관리하며 제천시가 사용하고 있다. 필자가 20일 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 사무실에서 관계자와 약 30분 동안 중전리 파크 골프장허가 관련 문제를 취재했다. 사실 허가는 차치하고, 하천법 시행령 제35조 2항, 식물을 식재하는행위, 6항, 하천 관리청이 아닌 자가 하천을 점용하는 물건에 새로 하천의 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건을 추가하는 행위 등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제36조 1, 2, 3, 항 농약관리법 시행령은 중금속의 위해성 기준을 초과하는 비료 등은 사용 못 하게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하천법 제33조 제4항 제5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위란 구조물의 구조 강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고정 구조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파크 골프장 수중 전망대 구조물은 불가피한 고정 구조물로 보기
제천시민들은 과거와 달리 그리 호락호락 한 시민들이 아니다. 능력을 몰라서 한번은 속았지만 두 번은 절대 속지 않을 것이다. 당신들은 참 나쁜 사람들이다.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들을 위로는 못 해 줄망정 책상에 앉아서 선량한 시민들을 속이면 안 되지 않나, 앵무새 기자들 시켜 어디 변명 한번 해 보라, 들어보자, 뭐가 그렇게 급해 뻥튀기를 일삼고, 뭐가 그렇게 급해 거짓말을 늘어놓나, 눈앞에 보이는 경제 불황의 늪에서 시민들을 구해낼 생각은 않고 고작 뻥튀기나 하고 월급 가져가나, 알아서 기는 공무원이 문제다. 과장하다가 퇴직하면 안 되고, 국장하다가 퇴직하면 용천 할 일이라도 있나, 필자는 제천 시내 중심에 살고 있어 경제 상황을 늘 보고 있는데, 왜 거짓말을 하나, 온전한 정신이라면 파크 골프장, 6000억 유치 등 헛소리할 입장 아니다. 시민들은 장사가 안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시민 경제 부활을 모색할 방안은 않고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다. 국회의원 하면서 사고 내고 콩이 아니고 보리밥 먹고 나온 사람들 즐비하다. 경북 봉화에 있는 홍성태 전 JC 중앙회장은 “정치인이란 개천이 없는 동네에서 연설하면서도 다리를 놔준다&r
충북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소재 중전 파크 골프장은 이번 장마에 통째로 침수될 위기를 모면했으나 진입로는 산사태로 무너져 있고, 차량 통행이 금지돼 있었다. 부득이 차를 돌려 금성에서 중전리로 들어갔다. 한심한 제천시는 도로 응급 복구라도 할 것이지 산사태는 방치돼 있고 주민들은 금성으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파크 골프장 주변은 황톳빛 물결이 금방이라도 골프장을 삼킬 듯 세차고 사나운 기세로 밀려오고 있었으며, 골프장 앞 청풍호는 떠내려온 부유물로 물인지 쓰레기더미인지 식별하기 어려웠다. 산사태로 무너진 도로 부근은 임목 폐기물 수백 톤이 널브러져 엉망진창이 돼 있지만, 행정 손길은 요원한 실정으로 너무 안타까운 현장을 취재했다. 어디서부터 칼럼을 써야 할지 기가 막힐 노릇이다. 제천시 공무원 약 1천 2백 명 정도 있으면서 굴삭기 한 대 부을 사람 없는지, 우선 도로 흙이라도 치우면 차량 통행은 가능한 것 아닌가. 제천시가 이런 곳에 19억 투자해서 파크 골프 국제대회 주최하겠다고 삽질하고 있다. 정확하게 16일 오후 5시경이다. 황토물 수위가 좀 낮아졌어도 살펴보니 골프장과 수면 차이는 불과 약 2m 정도로 범람은 모면했는데, 추후 비가 얼마나 더 올지
제천시가 지난 7월 3일 김창규 시장 기자회견에서 1년 동안 1조 1000억 이상 유치했다고 자랑했던 내용 중 민선 7기 당시 투자유치 사실을 알고 있는 관계자에게 심층 취재한 결과상 당한 부분 상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시 투자유치를 폄훼할 목적으로 칼럼을 쓰는 것이 아니라 거짓 부풀리기 한 부분을 시민 알 권리 차원에서 바로 잡아야 하겠기에 칼럼을 쓰는 것이다. 정직과 똑똑한 행정, 역동적인 행정을 표방한다면서 왜 거짓말로 시민을 속이려 드는지 너무 안타깝다. 3일 기자회견 당시 분명하게 지난 1년 1조1000억 이상 유치했다고 공언했으나 민선 7기 관계자는 그렇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김창규 시장이 28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발표했지만, 이중 청풍 연료전지 1300억, 엔바이오니아 증설투자 540억은 민선 7기에 다 만들어 놓은 작품이며, 의림지 리조트건립 1200억도 민선 7기 성과인데 마치 민선 8기 성과 인양 포장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더욱이 민선 8기 첫 작품이라는 왕선사람들 350억도 부도 사태로 투자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인데 포함 시킨 것이다. 또 황당한 것은 28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했는데, 이 중 18개 기업은 비 산단 개별
◆100만 원으로 500억 공사 경북 안동시가 지난 5월경 500억짜리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시행사가 자본금 달랑 100만 원으로 500억 원대 사업 시행을 추진하면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선도적 역할을 한다며 떠들더니 결국 개발행위 허가취소 되고 현재 원상복구만 남아있는 실정인데, 집중호우시 토지 기반공사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건축 방식은 다양한 구조와 참여자로 구성되는 민간사업이다. 일종의 건축 PF 식이라고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법률적인 문제는 없으나 원활히 추진되지 못할 시 부도로 연결되면 그때는 민·형사 건을 배제할 수 없다. 재론하지만, MOU(양해각서)는 법적 구속력은 없다. 의향서보다 한 단계 진전된 것으로 파기할 경우 도덕적 비난만 받게 될 뿐이다. 국가 간 체결하는 양해각서는 조약과 같이 외교적 구속력을 갖는다. 그러나 민간사업체 경우 부도가 나는 판에 도덕적 비난 따위가 뭐가 대수겠나, 양해각서 한 장으로 흡사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처럼 시민들을 호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사례로 시민들은 양해각서에 현혹되면 안 될 것이며 각종 양해각서 오남용으로 시민 생활 정서에 피해만 가중될 것이다.
중국 동진 시대 의약학자이자 연금술사 갈홍(葛洪)이 지은 ‘포박자(抱朴子)’는 이렇게 권면하고 있다. “도끼로 맞더라도 바르게 말할 것이며, 뜨거운 솥에 삶아 죽이려 해도 바른말을 다 하라”고 말했다. 정론직필(正論直筆), ‘정당하고 이치에 합당한 의견을 무엇에도 영향받지 않고 사실을 그대로 적는다’ 는 뜻이다. 아직 형체도 없는 제4 산업단지에 6천억 규모 업무협약을 했다고 또 자랑하고 있다. 7백 명 고용 유발 효과까지 포함한 숫자라면서 떠들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데이터 관리 경쟁력확보와 고용창출 파급효과가 크다고 구속력 없는 MOU(양해각서) 달랑 한 장으로 간언(姦言)하고 있다, 그런데, 지역 모 매체를 보니 6천억 규모 유치는 나도 한몫했다고 떠드는 사람이 있던데 이 사람은 뭔가? 이 사람 들은 무엇에 몹시 쫓기고 있는듯한 모습을 지울 수 없다. 지난해 6·1 지방 선거 때부터 현재까지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하겠다”만 습관처럼 말하고 있다. 왜 2026년 사업이라면서 현시점에서 공개되는지? 수법이 지난 선거 때와 흡사하다. 선거공약 단 한 가지라도 준공한 사실 없이 1년 훌쩍 지나는 동안 계속 “하겠다”만 연발하고 있다. 선거 전
각 지역 시·군을 출입해 보면 그 지역 언론이 당해 시와 유착해 일명 앵무새 기자 노릇을 하며 악어와 악어새처럼 공생하는 곳이 많다. 시 정책 한쪽이 무너지는데도 사실을 묵인하고 김정은식 찬양소설만 보도하는 앵무새 기자, 이 사람들은 주로 브리핑 룸에 상주하면서 홍보팀에서 시키는 대로 기사를 송출해 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일반 시민들은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는데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보는 것이 다반사다. 님비 현상과 핌비 현상이 만연한 지역을 취재하다 보면 한마디로 엉망진창인 곳이 많다. 불법건축물, 농지불법전용. 불법산지훼손 등이 즐비한 곳에 관계 공무원이 묵인한 사실을 발견할 때, 분명히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데 아니라고 우길 때, 참 고통스럽다. 각종 건설공사도 하청공사가 많아 원가 절감을 위해 시방서 대로 안전시설, 환경시설을 갖추지 않고 공사하다 사고 나는 수가 있는데, 배후에는 공무원이 있다. 공사담당 주무관이 불법 사실을 묵인하고 업자와 유착해 업자 손을 들어 주기 때문이다. 필자도 기자 초년시절 몰라서 그냥 지나갔지만, 이제 세월 지나고 보니 무슨 구름에 비가 오는지는 관련 서적 없어도 대충 알 수 있다. 사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