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심각하다. 지연, 학년, 혈연 등으로 얼룩진 지방이 끼리끼리 감투를 나누어 쓰고 지방 권력 장기집권하는 바람에 능력과 덕망을 갖춘 젊은 인재는 2선으로 밀려나고 나이 많고 폐습에 젖은 관료들이 행세하는 바람에 경제는 바닥, 젊은 사람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다. 충북 제천시 모산동 소재 의림지 놀이시설은 농협 전 조합장이 수년 동안 운영하면서 건축법 위반을 일삼아 왔음이 취재 결과 드러났으며, 의림지 수리공원 공사 관계로 놀이시설 뒷부분이 허전하다는 핑계로 불법건축물 수동을 설치해놓고 있었다. 불법 사실을 사업주 아들이 인정하고 있었는데 시정 할 기미는 보이지 않고 필자에게 프라이팬 1개 (시중 가격 약 2만 원 정도)로 취재 무마를 시도하면서 의림지 마을 이장도 오래 했다며 자신이 의림지 토박이라고 강조했다. 제천농협 조합장까지 했다고 전하면서, 제천시가 수리공원 시공할 당시 일부 보상받은 수십억 원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놀이시설 부지(약 2900㎡까지) 감정평가 상당한 자산가가 필자에게 취재 무마할 생각으로 달랑 프라이팬 하나 들고 손 내미는 속내가 상식을 넘어 조롱하는 것으로 보였다. 취재 말고 사무적 고객 감사 표현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
민생은 뒷전, 시 의장은 행사장 돌아다니며 얼굴마담에 사진찍기 바쁘고, 13명 의원은 감투싸움에 세월 가는 줄 모른다. 한마디로 ‘아사리’ 판이다. 이게 무슨 시의원이며, 이게 무슨 시민의 대의기관 인가, 시장이 일주일에 30억을 집행해도 말 한마디 못하는 꿀단지들에 무슨 희망이 있으랴. 아무리 정당도 좋지만, 당신들이 무슨 여의도 흉내 낸다고 야단법석인가, 야당 의원 집에 메모지와 전지가위를 놓고 가질 않나, 공무원은 시의원 불러내 술판을 벌여 놓고 흥정을 하지 않나, 당신들은 시민을 무시하고 그 알량한 지방 권력에 매료돼 이성을 망각한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은 무슨 돈으로 술판을 벌였으며, 몇 명이 먹었는지 김영란법 위반으로 조사해서 처벌하라. 시장은 무능하고 공직기강은 해이해져 한 치 앞을 예단하기 어렵다. 30년 민선 시대를 가면서 최악의 시 정책 무능으로 치닫고 있다. 도대체 중앙정부에서 뭘 하나, 왜 이런 방종을 허용하고 있는지 안타깝다. 이런 무질서를 제천시민들은 언제까지 좌시해야 하는지? 제천시는 대한민국 정부소속이 아닌가? 현재 제천시 시민회관 건너편 시민 주차장 쪽 일원은 점포가 거의 텅 빈 상태로 시민들은 떠나고 없다
강호(江湖)를 다녀보지만, 쓰레기봉투에 손수 나딩구는 쓰레기를 주워 담는 시장은 흔하지 않다.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 설립자이며,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대원여객, 설립자 권영우 박사가 안동사람이다. 권 총장 작고하기 전 직원들에게 검소하게 생활하도록 독려했다. 하루는 대학교 학생처 모 부장이 타던 차를 팔고 신형 자동차를 구매한 것을 보고 “자네 차가 고장 났는가”라며 묻고 난 다음. 고장 나지 않았다고 하니까, 그런데 왜 바꿨나? 라면서 혼을 낸 일화가 있다. 돌아서면서 “그렇게 살면 저축하기 힘든다”고 말했던 것이 지금도 회자 되고 있다. 권 총장 아들이 현재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지만, 권동현 총장 역시 검소하게 생활하는 모습이 아버지보다 더 알뜰하다는 평이 지역사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세명대학교 사무처 권회복 처장이 안동고등학교 출신이며, 한방병원 행정부원장 김국원 부원장이 안동 경안고등학교 출신이고 교수진들도 상당 부분 안동사람들로 조직이 형성돼 있다. 필자와 막역한 사이로 저녁 식사 자리에 앉으면 안동이 제천에 옮겨진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재미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필자는 상
최근 영주댐 준공, 베어링 국가 산단 승인 등 장밋빛 발표가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경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핫이슈로 떠오르며, 매우 고무적인 지역 정치 치적으로 후일 평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정희 정권시대 우리나라 경제학 1호인 백영훈 박사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백 박사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독일유학 시절 박 대통령을 만난다. 당시 서독 광부, 간호사 파견 등으로 박 대통령 독일 순방 시 통역을 담당한 인연으로 후일 32세 나이로 경제 비서관을 지낸 인물이다. 박 대통령과 백 박사가 독일 아우토반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박 대통령이 차를 세우라고 해서 차를 세운 뒤 박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고속도로에 얼굴을 대고 난 후 우리도 이런 고속도로을 만들자며 다짐한 뒤 수행원들과 국내로 돌아와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는 일화가 있다. 문제는 영주 시민의 단합이다. 아무리 좋은 국책사업이라도 시민들 협조 없이는 진척하기 어렵다. 사사건건 트집이나 잡고 발목 잡을 연구만 하면서 분열된 시 정책 패러다임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시의회 등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국가 산단 승인도 물거품이 돼 버릴 것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선거법으로 3년 구형받은 것으로
제천시 명소 의림지가 시의 무분별한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시공 완료한 자동차극장(시설비 5억), 수리공원(190억, 보상비 포함) 물놀이장 등은 농지법 위반으로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운용되고 있다. 자동차극장도 주차시설 및 스크린 영사실 등은 불법 건축물이다. 농지 위에 버젓이 각종 시설을 설치해놓고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명백한 농지법 위반으로 제천시는 법적 처벌을 감수해야 한다. 필자가 민원 제기 후 1개월 이상 시정조치를 기다려 왔지만 전화한 통화 없었다. 농지법 위반 이란? 농작물 경작을 하기 위한 용도의 땅이기 때문에 농지법에의해 운용해야 하는 토지라는 뜻인데, 제천시는 이를 무시하고 자동차극장, 수리공원 등으로 사용해, 불법을 자행한 것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일반 시민들은 선 허가 후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허가관청인 제천시는 선사용 후 허가로 가는 모양새지만 이 부분도 이행하지 않고 벌써 사용하고 있다. 원칙대로 라면 시정조치 후 허가를 받고 재설치를 해야 하는 형편에 놓이게 됐다. 문화재 보호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관련법 위반 사항은 문화재청 문화유산과 관계자와 통화에서 허가받은 것으로 확인
김수완 의원 이모 최 모 전 의원을 필자는 잘 알고 있다. 39세면 아들 나이와 비슷하고 100세 시대 출발점에서 다소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얼마 전 모 여성 가수가 만취 상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잠들어 버린 사건이 있었다. 필자도 공군 복무 시절 대구비행장 내 회관에서 술을 잔뜩 마시고 활주로를 건너 기지지휘소로 오던 중 차량을 활주로에 세워 둔 체 소변을 보다가 그 자리에 꼬꾸라져 잠든 사이 전투기가 착륙하지 못한 사건이 있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시력이 약하면 조종사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고 공군사관 생도 시절부터 자격을 박탈해 버린다. 후일 들은 이야기인데, 당시 조종사가 착륙하려고 활주로를 보니 물체가 보여 착륙하지 못하고 몇 바퀴 상공을 선회하면서 컨트롤타워(기지 통제소)에 연락해 공군헌병대가 출동, 끌려가 정신이 돌아올 때까지 찬물과 함께 두 둘 겨 맞았다. 그 후 3일을 물만 겨우 마시고 누워 고통을 이겨냈다. 영창 갈래 맞을래 해서 맞는다고 했더니 그렇게 가혹한 처벌을 감수해야 했다. 3일 후 헌병대를 나와 내무반으로 절룩거리며 와서 생각해봤다. 술을 끊자. 어떤 일이 있어도 먹으면 사람 구실 못하겠다. 라고 결심한 뒤 지금까
영주시 청사 앞에서 영주시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약 일년 가까이 임금 관계로 농성을 벌여 왔다. 당시 농성대표자 황 모 지회장은 필자에게 “사람 대우받으며 일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임금도 문제지만 업신여김을 당하며 근무하니 힘들다는 것이다. 오죽 답답했으면 저런 소리가 나오겠나, 정규직 공무원공무직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이 이렇게 열악하며 환경미화원들을 농성장으로 모이게 한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었구나, 란 것을 직감하게 됐다. 화투장으로 말하면 한 끗발 차이인데 한 끗발 높다고 얼마나 졸렬한 행위를 했으면 저렇게 항변하고 있었을까. 마무리된 것 같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봐야 한다. 지방마다 여성 공무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톡톡 쏘아붙이는 언행에 고령의 민원인들이 상당히 황당해하고 있으며 잘못 듣고 한 번 더 물으면 턱으로 저쪽이라고 가르치는 공무원들도 있다. 특히 현장 민원은 확인절차와 지도·단속 부분에 상당 부분 어려움이 있다. 전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공통된 현안이라는 것이다. 또한, 홍보팀으로 지칭하는 시청도 있고 공보팀으로 지칭하는 시·군도 있다. 얼마 전 영주시 공보 팀장과 특정사안으
제천시가 국회의원과 시장 전유물이 아니다. 이웃 충주시 터미널 이전을 사례로 제시하는데, 그러면 이웃 원주시 인구 36만 될 때까지 제천시는 뭘 했나? 소경이 제 그림자는 보지 못하듯이 혁신도시, 기업도시에 공공기관 수두룩 들어오는데 제천시는 단 한 건도 잡지 못했다. 민선 30년 동안 입만 살아서 나불나불 했지, 불경기에 일부 시민들은 장사가 안돼 떠나고 남은 시민들은 허리띠 졸라매고 있다. 당신들이야 약 천여 만 원 이상 월급으로 잘 먹고 지내니 지구가 자전하는지 공전하는지 모르겠지만, 시민들은 죽을 맞이란 것을 좀 알고 있기 바란다. 터미널 옮길 의향이 있으면 조용히 있다가 8개월 후 재선에 성공하면 그때 터미널 부지에 대안을 제시하고 옮기면 몰라도 4년 동안 공공기관 하나 유치하지 못해놓고 4년 지날 때 겨우 시민들 앞에 터미널 옮기자는 의견을 내놓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8개월 후 당신들이 꼭 당선된다는 보장이 있나? 솔직히 터미널 부근 장사하는 시민들 코로나로 시외버스 감차 되고 승객도 절반으로 줄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떠나고 싶어도 이사비용이 없어 움직이지 못한다고 한다. 현재 제천시민들 장사 잘 돼 제대로 돌아가는 점포는 단 한 곳도 없을 것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나이 어릴 때 어머니를 따라 부산으로 갔다.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강환은 학창시절부터 사고를 치면 어머니가 해결해주면서 자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경주에서 호텔경영을 하던 박 모 씨에 따르면 “어머니가 요정을 하면서 법조계 아는 사람들이 많아 그때마다 잘 해결해 줬다” 고한다. 이런 환경으로 성장한 후 그는 부산 남포동 유흥가을 접수하며 당시 국내 양은이파(조양은) 서방파(김태촌) 등과 국내 3대 조폭 계열에 이름을 올리고 일본 야쿠자와 의형제를 맺은 뒤 자금도 지원받으면서 세를 과시했던 시절도 있었다. 이강환은 소아마비 장애가 있어도 전국구로 활동한 것은 깡이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먹이 좋아 보스로 군림한 것이 아닌 것 같다. 사실 조폭 세계에서 보스 노릇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조폭 식구들을 이끌고 지내야 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당시 이강환은 국내 마약(히로뽕) 최대 제조 기술자 최재도, 이항순과 손잡고 부산유흥가와 완월동 매춘 촌에 마약을 팔아 상당한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건으로 1980년도 이들은 중형을 선고받고 모두 수감생활을 했다. 영화 친구는 칠성파 범죄 집
공동묘지에 가면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맞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 이 맞다. 어쩌다 제천시가 이 지경으로 몰락하는지 너무 가슴 아프다. 필자에겐 제2의 고향이고 자식과 손주들에겐 고향이다. 7일 모 지인이 저녁 식사 좀 하자 해서 시내 모처에 나갔더니 제천시도 주민소환 운동 시작해야 한다면서 의견을 물어 왔다. 참, 듣던 중 제일 반가운 소리를 들었다. 충북지사뿐만 아니라 대통령도 탄핵 되는 판국에 못할 것 전혀 없는 것 아닌가. 지금 이곳은 제천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다. 시민이 주인이라면서 눈치 볼 것 뭐가 있나, 제천시는 8월 4일 5일 양일간 국제음악영화제를 핑계로 10억을 지출했다. 누구 돈이든 이런 불경기 속에 단돈 10만 원도 많은 돈인데 딴따라를 하면서 써 버렸다. 그날 가수와 악단, 조명 등은 국내에서 좀 비싼 그룹들인 것으로 짐작된다. 민선 7기 때 제천체육관에서 국내 트로트 가수들 하루 공연하는데 8천만 원 줬다고 일부 시민들에게 비난받은 사실이 생각난다. 제천시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국제 자를 버리지 못하는가, 제천시가 당신들만 사는 곳이 아니라 13만 시민의 공동체인데, 왜 시민들 의사는 무시하고 2일 동안